與, 운영위 단독 소집…‘선진화법 개정’ 착수

입력 2016.01.18 (17:03) 수정 2016.0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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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과반수가 요구할 경우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을 상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법안을 운영위와 법사위 논의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국회 본회의에 올리기 위해 국회법 개정안을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하는 '부결' 절차를 밟았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이 협의 없이 운영위를 단독 소집해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하는 등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날치기를 저질렀다며 향후 의사 일정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민주는 또 이에 항의하는 뜻으로 오늘 오후 정의화 국회의장이 요구한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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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운영위 단독 소집…‘선진화법 개정’ 착수
    • 입력 2016-01-18 17:06:21
    • 수정2016-01-18 17: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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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과반수가 요구할 경우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을 상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법안을 운영위와 법사위 논의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국회 본회의에 올리기 위해 국회법 개정안을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하는 '부결' 절차를 밟았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이 협의 없이 운영위를 단독 소집해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하는 등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날치기를 저질렀다며 향후 의사 일정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민주는 또 이에 항의하는 뜻으로 오늘 오후 정의화 국회의장이 요구한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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