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학생보호 책임 교사만 안돼…학부모 역할 강화해야”

입력 2016.01.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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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초등학생 시신 훼손 사건과 관련해 학생 보호를 위해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 역할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총은 오늘 성명을 통해 숨진 초등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학부모의 자녀 교육 상담 활성화를 위한 '학교 참여 유급 휴가제', 미등교 혹은 문제행동 학생에 대한 '학부모 상담 의무제' 등을 법제화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학부모가 학교 측의 상담에 응하지 않으면 미국처럼 행정·사법 처벌을 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교총은 아울러 이준식 신임 교육부 장관이 조속히 현장 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사건은 물론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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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총 “학생보호 책임 교사만 안돼…학부모 역할 강화해야”
    • 입력 2016-01-18 17:27:07
    사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초등학생 시신 훼손 사건과 관련해 학생 보호를 위해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 역할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총은 오늘 성명을 통해 숨진 초등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학부모의 자녀 교육 상담 활성화를 위한 '학교 참여 유급 휴가제', 미등교 혹은 문제행동 학생에 대한 '학부모 상담 의무제' 등을 법제화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학부모가 학교 측의 상담에 응하지 않으면 미국처럼 행정·사법 처벌을 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교총은 아울러 이준식 신임 교육부 장관이 조속히 현장 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사건은 물론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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