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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가방 시신’ 살해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01.18 (19:08) 수정 2016.01.18 (19:24)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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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제 서울 마포구 월드컵 경기장 인근 숲에서 발견된 '가방 속 시신' 사건의 유력한 살해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여성의 남자 친구였는데, 피해자 시신 발견 당일에 경찰 조사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구의 터널 주변 풀숲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23살 김 모 씨의 유력한 살해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김 씨의 전 남자친구인 32살 정 모 씨로, 경찰은 김 씨의 남자친구인 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검거에 나선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어제 저녁,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경기도 평택의 정 씨 자택을 찾았으나 정 씨는 이미 숨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정 씨는 피해자 시신이 발견되기 직전 이미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의 실종신고와 관련된 조사였는데, 정 씨는 지난해 12월 20일에 김 씨와 다투고 헤어지기로 연락한 것이 마지막 통화였으며, 그 이후로는 연락한 적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집 안에서는 정 씨가 남긴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숨진 김 씨에 대한 언급 없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앞서 그제 오후 5시 쯤 서울 마포구 월드컵터널 근처 풀숲에서 김 씨 시신이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홀로 직장을 다니던 김 씨는 지난해 말 갑자기 연락이 끊겨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김씨 시신은 얼굴 부위가 수건으로 가려진 채 알몸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살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 씨가 숨진 여성을 살해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 마포구 ‘가방 시신’ 살해 용의자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6-01-18 19:13:41
    • 수정2016-01-18 19:24:16
    뉴스 7
<앵커 멘트>

그제 서울 마포구 월드컵 경기장 인근 숲에서 발견된 '가방 속 시신' 사건의 유력한 살해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여성의 남자 친구였는데, 피해자 시신 발견 당일에 경찰 조사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구의 터널 주변 풀숲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23살 김 모 씨의 유력한 살해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김 씨의 전 남자친구인 32살 정 모 씨로, 경찰은 김 씨의 남자친구인 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검거에 나선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어제 저녁,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경기도 평택의 정 씨 자택을 찾았으나 정 씨는 이미 숨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정 씨는 피해자 시신이 발견되기 직전 이미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의 실종신고와 관련된 조사였는데, 정 씨는 지난해 12월 20일에 김 씨와 다투고 헤어지기로 연락한 것이 마지막 통화였으며, 그 이후로는 연락한 적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집 안에서는 정 씨가 남긴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숨진 김 씨에 대한 언급 없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앞서 그제 오후 5시 쯤 서울 마포구 월드컵터널 근처 풀숲에서 김 씨 시신이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홀로 직장을 다니던 김 씨는 지난해 말 갑자기 연락이 끊겨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김씨 시신은 얼굴 부위가 수건으로 가려진 채 알몸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살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 씨가 숨진 여성을 살해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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