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변호사, JYP ‘자유방해·강제죄’ 고발

입력 2016.01.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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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걸그룹 멤버인 쯔위의 '타이완기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의 저명한 인권 변호사가 쯔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를 현지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타이완의 왕커푸 변호사는 쯔위를 독립분자로 몰아 사태를 촉발한 타이완 출신 중국 가수 황안과 인터넷에 사과 영상을 올린 JYP를 '자유방해와 강제죄'로 타이베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왕 변호사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JYP엔터테인먼트가 쯔위에게 강제로 사과하도록 했다'며 '이는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말했습니다.

왕 변호사는 '쯔위의 사과 영상을 보면 본인의 자유의지에 반해 스스로를 중국인이라 말하고 사과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고발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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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변호사, JYP ‘자유방해·강제죄’ 고발
    • 입력 2016-01-18 22:23:56
    국제
한국 걸그룹 멤버인 쯔위의 '타이완기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의 저명한 인권 변호사가 쯔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를 현지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타이완의 왕커푸 변호사는 쯔위를 독립분자로 몰아 사태를 촉발한 타이완 출신 중국 가수 황안과 인터넷에 사과 영상을 올린 JYP를 '자유방해와 강제죄'로 타이베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왕 변호사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JYP엔터테인먼트가 쯔위에게 강제로 사과하도록 했다'며 '이는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말했습니다. 왕 변호사는 '쯔위의 사과 영상을 보면 본인의 자유의지에 반해 스스로를 중국인이라 말하고 사과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고발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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