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속 시신’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01.18 (23:21)
수정 2016.01.1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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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월드컵 경기장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가방 속 시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피해자 남자 친구가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에 있는 한 원룸.
지난 16일 발견된 '가방 속 시신'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32살 정 모 씨는 어젯밤 이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잠긴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을 땐 정씨는 이미 목을 매 숨진 상태였습니다.
당시 경찰은 숨진 여성의 전 남자친구였던 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던 상황이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왜냐면 (시신을 덮은 수건의 상호가) 옛날의 정 씨 집에서 가까운 부동산 가게다."
숨진 정 씨는 앞서 지난 16일 피해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기 3시간 전에 다른 지역 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홀로 직장에 다니던 피해 여성 23살 김 모 씨의 가족들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통화 사실이 많았던 사람들을 선별을 해서 만나고 있던 중에 이 사람을 만난 거예요."
당시 조사에서 정 씨는 지난달 20일 김씨와 헤어지기로 한 것이 마지막 통화였으며, 그 이후로는 연락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어제 남긴 유서에서도 김 씨에 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DNA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정 씨의 행적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가방 속 시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피해자 남자 친구가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에 있는 한 원룸.
지난 16일 발견된 '가방 속 시신'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32살 정 모 씨는 어젯밤 이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잠긴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을 땐 정씨는 이미 목을 매 숨진 상태였습니다.
당시 경찰은 숨진 여성의 전 남자친구였던 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던 상황이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왜냐면 (시신을 덮은 수건의 상호가) 옛날의 정 씨 집에서 가까운 부동산 가게다."
숨진 정 씨는 앞서 지난 16일 피해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기 3시간 전에 다른 지역 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홀로 직장에 다니던 피해 여성 23살 김 모 씨의 가족들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통화 사실이 많았던 사람들을 선별을 해서 만나고 있던 중에 이 사람을 만난 거예요."
당시 조사에서 정 씨는 지난달 20일 김씨와 헤어지기로 한 것이 마지막 통화였으며, 그 이후로는 연락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어제 남긴 유서에서도 김 씨에 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DNA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정 씨의 행적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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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방 속 시신’ 용의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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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18 23:22:04
- 수정2016-01-19 00:26:34
<앵커 멘트>
서울 월드컵 경기장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가방 속 시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피해자 남자 친구가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에 있는 한 원룸.
지난 16일 발견된 '가방 속 시신'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32살 정 모 씨는 어젯밤 이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잠긴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을 땐 정씨는 이미 목을 매 숨진 상태였습니다.
당시 경찰은 숨진 여성의 전 남자친구였던 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던 상황이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왜냐면 (시신을 덮은 수건의 상호가) 옛날의 정 씨 집에서 가까운 부동산 가게다."
숨진 정 씨는 앞서 지난 16일 피해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기 3시간 전에 다른 지역 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홀로 직장에 다니던 피해 여성 23살 김 모 씨의 가족들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통화 사실이 많았던 사람들을 선별을 해서 만나고 있던 중에 이 사람을 만난 거예요."
당시 조사에서 정 씨는 지난달 20일 김씨와 헤어지기로 한 것이 마지막 통화였으며, 그 이후로는 연락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어제 남긴 유서에서도 김 씨에 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DNA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정 씨의 행적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가방 속 시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피해자 남자 친구가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에 있는 한 원룸.
지난 16일 발견된 '가방 속 시신'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32살 정 모 씨는 어젯밤 이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잠긴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을 땐 정씨는 이미 목을 매 숨진 상태였습니다.
당시 경찰은 숨진 여성의 전 남자친구였던 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던 상황이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왜냐면 (시신을 덮은 수건의 상호가) 옛날의 정 씨 집에서 가까운 부동산 가게다."
숨진 정 씨는 앞서 지난 16일 피해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기 3시간 전에 다른 지역 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홀로 직장에 다니던 피해 여성 23살 김 모 씨의 가족들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통화 사실이 많았던 사람들을 선별을 해서 만나고 있던 중에 이 사람을 만난 거예요."
당시 조사에서 정 씨는 지난달 20일 김씨와 헤어지기로 한 것이 마지막 통화였으며, 그 이후로는 연락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어제 남긴 유서에서도 김 씨에 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DNA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정 씨의 행적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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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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