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없는 연말정산’ 오늘부터 시작

입력 2016.01.19 (08:16) 수정 2016.01.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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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제신고서를 전산으로 작성해 회사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이른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가 오늘 오전 8시부터 개통됩니다.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맞벌이 근로자 절세 방안도 안내해준다고 하는데요.

달라지는 연말정산 내용을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진 연말정산을 할 때 공제신고서와 간소화 자료를 출력해 회사에 제출해야 했지만,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종이 없이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이 도입됩니다.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내려받고, 공제 신고서를 작성하면 온라인 신고 절차가 마무리되는 겁니다.

다만 모든 임금 근로자가 온라인 제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각 회사의 사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먼저 회사 방침을 확인해야 합니다.

<녹취> 국세청 연말정산 시연 : "기존대로 간소화 자료를 출력하여 회사에 제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상단에 조회한 항목을 출력합니다."

또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예상세액을 홈택스에서 볼 수 있고, 3년 동안의 추이도 확인 가능합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양가족 선택을 누가 등록하는지에 따라 세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줘서 절세 방안을 찾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김운섭(서울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 그 부양가족을 누가 받느냐에 따라서 결정세액 부담할 세액이 많이 달라집니다."

국세청은 오늘 오전은 접속자가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면서, 접속자가 집중되는 시간은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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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 없는 연말정산’ 오늘부터 시작
    • 입력 2016-01-19 08:19:21
    • 수정2016-01-19 08: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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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신고서를 전산으로 작성해 회사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이른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가 오늘 오전 8시부터 개통됩니다.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맞벌이 근로자 절세 방안도 안내해준다고 하는데요.

달라지는 연말정산 내용을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진 연말정산을 할 때 공제신고서와 간소화 자료를 출력해 회사에 제출해야 했지만,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종이 없이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이 도입됩니다.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내려받고, 공제 신고서를 작성하면 온라인 신고 절차가 마무리되는 겁니다.

다만 모든 임금 근로자가 온라인 제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각 회사의 사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먼저 회사 방침을 확인해야 합니다.

<녹취> 국세청 연말정산 시연 : "기존대로 간소화 자료를 출력하여 회사에 제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상단에 조회한 항목을 출력합니다."

또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예상세액을 홈택스에서 볼 수 있고, 3년 동안의 추이도 확인 가능합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양가족 선택을 누가 등록하는지에 따라 세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줘서 절세 방안을 찾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김운섭(서울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 그 부양가족을 누가 받느냐에 따라서 결정세액 부담할 세액이 많이 달라집니다."

국세청은 오늘 오전은 접속자가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면서, 접속자가 집중되는 시간은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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