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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원식 의원(국민의당, 창준위 대변인) “이번 주말까지 원내교섭단체 만들 수 있다” ②
입력 2016.01.19 (09:20) 수정 2016.01.20 (10:43)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
□ 방송일시 : 2016년 1월 19일(화요일)
□ 출연자 : 최원식 의원 (국민의당, 창준위 대변인)


“이번 주말까지 원내교섭단체 만들 수 있다”

[홍지명] 국민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야권연대는 없다면서 재차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이에 총선을 앞두고 3당 체제가 현실화되고 있는데요. 국민의당이 총선 전에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대변인을 맡은 최원식 의원이 전화연결 돼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원식] 네, 안녕하세요.

[홍지명] 원내 교섭단체 만들려면 현역의원 20명이 필요한데 지금 몇 명까지 합류해 있습니까?

[최원식] 지금 합류한 분이 14명이고요. 지금 신학용, 최재천 의원이 계시는데 그분들도 합류할 것 같고요. 그런 상황입니다.

[홍지명] 그러면 그 두 분이 합류해도 16명, 그러면 4명이 부족한데 총선 전까지는 가능하리라고 보십니까?

[최원식] 총선 전까지가 아니라 저희가 이번 주까지는 가능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다만 요새 멈칫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30명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걸리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홍지명] 이번 주까지는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다?

[최원식] 예, 이번 주 말까지요.

[홍지명] 국고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언제까지 교섭단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시한이 있습니까?

[최원식]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2월 10일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홍지명] 그렇군요. 추가로 합류가 예상되는 의원들, 나머지 네 분은 누구누구입니까?

[최원식] 그분들에 대해서는 본인들도 고민을 많이 하시고 더민주나 저희 쪽에서도 설득하고 또 지역구에서도 복잡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이름을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할 것 같습니다.

[홍지명] 박지원 의원도 이번 주에 탈당한다는 말이 들리던데 탈당하면 국민의당으로 오게 될까요?

[최원식] 박지원 의원님께서는 탈당을 해도 일단 무소속으로 있으시면서 전체적인 통합 부분에 대해서 움직이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홍지명] 일단 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되면 선거구획정이라든지 쟁점법안 협상에서도 나름대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가 있을 텐데, 선거구획정이나 쟁점법안에 있어서 여당에서 그동안 안철수 의원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해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대변인께서 국민의당 입장을 한 번 밝혀주시면요?

[최원식] 저희가 지금 계속 그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만 오늘 내일, 정확히 말씀드리면 내일부터 의총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홍지명] 원래 오늘 열기로 했던 게 내일로 연기됐나요?

[최원식] 예, 원래 오늘 10시에 열기로 했는데 그 시간에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표께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신다고 해서 비켜주는 게 예의일 것 같아서 하루를 연기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의총에서 이런 논의를 할까 합니다. 근데 이제 대개 보면 새누리당은, 저희가 그래서 어떤 디테일한 것까지 말씀드리긴 어려운데, 새누리당은 노동법안과 쟁점법안을 연계를 하겠다고 하고 있고 더민주는 대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을 이데올로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희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그리고 실증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에서 접근을 하려고 합니다.

[홍지명] 무슨 말인지 잘 못 알아듣겠는데요. 그러니까 노동법, 경제살리기 법안에 대해서 필요하냐 아니냐, 시급한 것이냐 아니냐,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은 어떤 겁니까?

[최원식] 저희가 몇몇 법안들은 경제살리기 법안에서도 협조할 수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대테러방지법은 저희가 지역구를 다니다보면 국민들이 전 세계적으로 테러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고 위험도 느끼시기 때문에 그 부분은 상당히 빨리 처리해야 된다는 느낌을 갖고 있고요. 북한인권법은 여야가 지금 접근하는 게 있어서 그걸 가지고 협상을 할 수 있게 저희도 힘을 넣을까 하고, 그런 식으로 각 법마다 조금 다른 입장으로써 접근을 하려고 합니다.

[홍지명] 그러면 노동법만 질문을 드리면 노동5법 가운데 지난번에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기간제법은 중장기과제로 돌리되, 파견법을 비롯한 나머지 4개 노동법은 시급히 통과시켜달라고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여기에 대한 입장은 어떤 겁니까?

[최원식] 이것도 저희가 의총에서 당론으로 정한 것은 아니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지금 대통령께서 노동개혁으로 말씀하시지만 국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 해서 성공할 수 있는데 지금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은 쉬운 해고, 불안정한 일자리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공무원연금 해결방식과 마찬가지로 지금 불안정한 일자리에 대한 부분과 연계돼 있는 파견법, 쉬운 해고 등은 국회 내 사회적 대화기구를 구성해서 장기과제로 돌리고 그걸 제외한 나머지 법안들은 조속히 통과시킬 수 있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개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홍지명] 선거구획정 표류문제에 대한 양당 책임론을 들면서 총선연기론을 꺼냈습니다만 그 입장은 지금도 바뀌지 않았습니까?

[최원식] 총선연기론은 사실 연기를 해야 된다는 게 아니라 우려한다, 빨리 좀 타결하자, 다른 많은 협상과제들이 시한이 정해져있는 게 대부분이지만 선거법은 선거에 출마할 분들, 그 다음에 투표하는 유권자들의 권리가 시간적으로 정해져있는 법안이기 때문에 그 시한을 너무 늘려갈수록 권리침해가 더 심해지는 거죠. 그래서 저희는 그런 우려를 표현한 겁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박영선 의원 영입작업, 성과가 좀 있습니까?

[최원식]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당 지도부가 비밀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제가 지금 그분을 가타부타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박영선 의원께서 여태까지 해온 행보나 아니면 주변에서 말씀하신 것을 보면 그래도 저희와 상당히 같이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계속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지명] 당 대표나 또는 서울시장 공천을 제안하면 좋겠다는 내용도 박영선 의원에게 보냈다는데, 어떤 특정 자리를 제안한다고 해서 오고 가고 그러겠습니까?

[최원식] 그건 아니죠. 그런데 어느 특정 의원님께서 자기 개인적인 의사를 당 지도부에다가 전달하는 문자, 근데 그런 문자는 수도 없이 많죠. 원래 이런 제의가 어떤 특정 자리를 가지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죠.

[홍지명] 그리고 또 하나, 천정배 의원과는 지금도 접촉을 계속하고 있습니까?

[최원식] 예,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홍지명] 그런데 천정배 의원이 광주시당 창당대회에 갔고 독자노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금 뭐 국민의당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러브콜을 하고 있고, 천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최원식] 천 의원께서는 공개적으로 야권연대 원칙을 밝히셨죠. 가치와 비전 중심 연대, 반패권 연대, 승리와 희망의 연대, 이런 원칙을 밝히셨는데 여태까지 보면 저희 국민의당에 온 민변 출신 변호사분들과 개인적으로 가까운 인연도 있고 또 정치적인 행보도 약간 진보적인 행동을 해온 게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물어보면 국민의당과 가까운데, 천정배 의원께서는 그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통합, 전체적인 야권의 방향 등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세세한 부분이 아직까지는 딱 들어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계속 대화하고 있고 맞춰나가고 있습니다.

[홍지명] 안철수 의원은 총선 앞두고 야권연대 없다고 다시 한 번 단호한 입장을 밝혔는데, 그러나 국민의당 내부에서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분열을 해서 총선 가면 여당에 어부지리 준다. 그러니 지역별로는 좀 전술적인 판단을 해야 할 곳도 있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지역별로는 야권연대의 의지가 있는 겁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최원식] 실제로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어렵습니다. 왜냐면 관성이 붙거든요. 그리고 지금 전체적으로 바쁘더라도 다시 하기에는 이별을 했던 순간과 너무 거리가 짧죠. 그래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 이런 게 제 생각입니다.

[홍지명] 안철수 의원의 출마는 어떻게 됩니까? 그냥 노원 병으로 나갑니까, 불출마 합니까, 아니면 다른 지역 갑니까, 비례대표 나갑니까? 어느 쪽으로 갑니까?

[최원식] 지금 새누리당에서 노원 병을 쟁점화 시키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원 병으로 출마하시겠다고 본인도 말씀하고 계시고, 제가 보기에도 새누리당이 여러 가지 훌륭한 후보들을 보내서 안철수 의원과 경쟁을 시키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도 의연하게 받아주는 것도 옳지 않을까, 오히려 옮기면 또 오해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홍지명] 최원식 의원의 생각입니까, 아니면 안철수 의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겁니까?

[최원식] 안철수 의원께서는 공식적으로 노원 병 출마를 위해서 열심히 지역을 다니고 있다고 말씀하셨죠.

[홍지명] 윤여준 위원장이 얼굴이 잘 안 보입니다. 건강이 안 좋다는 얘기도 들리지만 관련해서는 안철수 의원, 김한길 의원과 무슨 갈등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던데, 건강 때문에 아직 못 나오시는 건가요?

[최원식] 어제 저희가 회의에서 그런 말씀도 나왔는데 지금 저희가 알기로는 윤여준 위원장님께서 이제 조금 거동을 하실 정도로 몸이 안 좋으셔서 몸이 더 회복되시면 나올 의사가 명백하고요. 그리고 지금 병상에 계시면서도 인재영입이나 아니면 기타 여러 부분에 대해서 조언도 해주시고 실질적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신다고 들었습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원식] 네, 감사합니다.

[홍지명] 국민의당 대변인인 최원식 의원이었습니다.
  • [인터뷰] 최원식 의원(국민의당, 창준위 대변인) “이번 주말까지 원내교섭단체 만들 수 있다” ②
    • 입력 2016-01-19 09:20:44
    • 수정2016-01-20 10:43:31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
□ 방송일시 : 2016년 1월 19일(화요일)
□ 출연자 : 최원식 의원 (국민의당, 창준위 대변인)


“이번 주말까지 원내교섭단체 만들 수 있다”

[홍지명] 국민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야권연대는 없다면서 재차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이에 총선을 앞두고 3당 체제가 현실화되고 있는데요. 국민의당이 총선 전에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대변인을 맡은 최원식 의원이 전화연결 돼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원식] 네, 안녕하세요.

[홍지명] 원내 교섭단체 만들려면 현역의원 20명이 필요한데 지금 몇 명까지 합류해 있습니까?

[최원식] 지금 합류한 분이 14명이고요. 지금 신학용, 최재천 의원이 계시는데 그분들도 합류할 것 같고요. 그런 상황입니다.

[홍지명] 그러면 그 두 분이 합류해도 16명, 그러면 4명이 부족한데 총선 전까지는 가능하리라고 보십니까?

[최원식] 총선 전까지가 아니라 저희가 이번 주까지는 가능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다만 요새 멈칫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30명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걸리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홍지명] 이번 주까지는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다?

[최원식] 예, 이번 주 말까지요.

[홍지명] 국고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언제까지 교섭단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시한이 있습니까?

[최원식]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2월 10일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홍지명] 그렇군요. 추가로 합류가 예상되는 의원들, 나머지 네 분은 누구누구입니까?

[최원식] 그분들에 대해서는 본인들도 고민을 많이 하시고 더민주나 저희 쪽에서도 설득하고 또 지역구에서도 복잡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이름을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할 것 같습니다.

[홍지명] 박지원 의원도 이번 주에 탈당한다는 말이 들리던데 탈당하면 국민의당으로 오게 될까요?

[최원식] 박지원 의원님께서는 탈당을 해도 일단 무소속으로 있으시면서 전체적인 통합 부분에 대해서 움직이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홍지명] 일단 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되면 선거구획정이라든지 쟁점법안 협상에서도 나름대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가 있을 텐데, 선거구획정이나 쟁점법안에 있어서 여당에서 그동안 안철수 의원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해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대변인께서 국민의당 입장을 한 번 밝혀주시면요?

[최원식] 저희가 지금 계속 그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만 오늘 내일, 정확히 말씀드리면 내일부터 의총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홍지명] 원래 오늘 열기로 했던 게 내일로 연기됐나요?

[최원식] 예, 원래 오늘 10시에 열기로 했는데 그 시간에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표께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신다고 해서 비켜주는 게 예의일 것 같아서 하루를 연기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의총에서 이런 논의를 할까 합니다. 근데 이제 대개 보면 새누리당은, 저희가 그래서 어떤 디테일한 것까지 말씀드리긴 어려운데, 새누리당은 노동법안과 쟁점법안을 연계를 하겠다고 하고 있고 더민주는 대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을 이데올로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희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그리고 실증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에서 접근을 하려고 합니다.

[홍지명] 무슨 말인지 잘 못 알아듣겠는데요. 그러니까 노동법, 경제살리기 법안에 대해서 필요하냐 아니냐, 시급한 것이냐 아니냐,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은 어떤 겁니까?

[최원식] 저희가 몇몇 법안들은 경제살리기 법안에서도 협조할 수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대테러방지법은 저희가 지역구를 다니다보면 국민들이 전 세계적으로 테러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고 위험도 느끼시기 때문에 그 부분은 상당히 빨리 처리해야 된다는 느낌을 갖고 있고요. 북한인권법은 여야가 지금 접근하는 게 있어서 그걸 가지고 협상을 할 수 있게 저희도 힘을 넣을까 하고, 그런 식으로 각 법마다 조금 다른 입장으로써 접근을 하려고 합니다.

[홍지명] 그러면 노동법만 질문을 드리면 노동5법 가운데 지난번에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기간제법은 중장기과제로 돌리되, 파견법을 비롯한 나머지 4개 노동법은 시급히 통과시켜달라고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여기에 대한 입장은 어떤 겁니까?

[최원식] 이것도 저희가 의총에서 당론으로 정한 것은 아니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지금 대통령께서 노동개혁으로 말씀하시지만 국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 해서 성공할 수 있는데 지금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은 쉬운 해고, 불안정한 일자리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공무원연금 해결방식과 마찬가지로 지금 불안정한 일자리에 대한 부분과 연계돼 있는 파견법, 쉬운 해고 등은 국회 내 사회적 대화기구를 구성해서 장기과제로 돌리고 그걸 제외한 나머지 법안들은 조속히 통과시킬 수 있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개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홍지명] 선거구획정 표류문제에 대한 양당 책임론을 들면서 총선연기론을 꺼냈습니다만 그 입장은 지금도 바뀌지 않았습니까?

[최원식] 총선연기론은 사실 연기를 해야 된다는 게 아니라 우려한다, 빨리 좀 타결하자, 다른 많은 협상과제들이 시한이 정해져있는 게 대부분이지만 선거법은 선거에 출마할 분들, 그 다음에 투표하는 유권자들의 권리가 시간적으로 정해져있는 법안이기 때문에 그 시한을 너무 늘려갈수록 권리침해가 더 심해지는 거죠. 그래서 저희는 그런 우려를 표현한 겁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박영선 의원 영입작업, 성과가 좀 있습니까?

[최원식]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당 지도부가 비밀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제가 지금 그분을 가타부타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박영선 의원께서 여태까지 해온 행보나 아니면 주변에서 말씀하신 것을 보면 그래도 저희와 상당히 같이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계속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지명] 당 대표나 또는 서울시장 공천을 제안하면 좋겠다는 내용도 박영선 의원에게 보냈다는데, 어떤 특정 자리를 제안한다고 해서 오고 가고 그러겠습니까?

[최원식] 그건 아니죠. 그런데 어느 특정 의원님께서 자기 개인적인 의사를 당 지도부에다가 전달하는 문자, 근데 그런 문자는 수도 없이 많죠. 원래 이런 제의가 어떤 특정 자리를 가지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죠.

[홍지명] 그리고 또 하나, 천정배 의원과는 지금도 접촉을 계속하고 있습니까?

[최원식] 예,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홍지명] 그런데 천정배 의원이 광주시당 창당대회에 갔고 독자노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금 뭐 국민의당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러브콜을 하고 있고, 천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최원식] 천 의원께서는 공개적으로 야권연대 원칙을 밝히셨죠. 가치와 비전 중심 연대, 반패권 연대, 승리와 희망의 연대, 이런 원칙을 밝히셨는데 여태까지 보면 저희 국민의당에 온 민변 출신 변호사분들과 개인적으로 가까운 인연도 있고 또 정치적인 행보도 약간 진보적인 행동을 해온 게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물어보면 국민의당과 가까운데, 천정배 의원께서는 그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통합, 전체적인 야권의 방향 등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세세한 부분이 아직까지는 딱 들어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계속 대화하고 있고 맞춰나가고 있습니다.

[홍지명] 안철수 의원은 총선 앞두고 야권연대 없다고 다시 한 번 단호한 입장을 밝혔는데, 그러나 국민의당 내부에서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분열을 해서 총선 가면 여당에 어부지리 준다. 그러니 지역별로는 좀 전술적인 판단을 해야 할 곳도 있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지역별로는 야권연대의 의지가 있는 겁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최원식] 실제로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어렵습니다. 왜냐면 관성이 붙거든요. 그리고 지금 전체적으로 바쁘더라도 다시 하기에는 이별을 했던 순간과 너무 거리가 짧죠. 그래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 이런 게 제 생각입니다.

[홍지명] 안철수 의원의 출마는 어떻게 됩니까? 그냥 노원 병으로 나갑니까, 불출마 합니까, 아니면 다른 지역 갑니까, 비례대표 나갑니까? 어느 쪽으로 갑니까?

[최원식] 지금 새누리당에서 노원 병을 쟁점화 시키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원 병으로 출마하시겠다고 본인도 말씀하고 계시고, 제가 보기에도 새누리당이 여러 가지 훌륭한 후보들을 보내서 안철수 의원과 경쟁을 시키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도 의연하게 받아주는 것도 옳지 않을까, 오히려 옮기면 또 오해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홍지명] 최원식 의원의 생각입니까, 아니면 안철수 의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겁니까?

[최원식] 안철수 의원께서는 공식적으로 노원 병 출마를 위해서 열심히 지역을 다니고 있다고 말씀하셨죠.

[홍지명] 윤여준 위원장이 얼굴이 잘 안 보입니다. 건강이 안 좋다는 얘기도 들리지만 관련해서는 안철수 의원, 김한길 의원과 무슨 갈등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던데, 건강 때문에 아직 못 나오시는 건가요?

[최원식] 어제 저희가 회의에서 그런 말씀도 나왔는데 지금 저희가 알기로는 윤여준 위원장님께서 이제 조금 거동을 하실 정도로 몸이 안 좋으셔서 몸이 더 회복되시면 나올 의사가 명백하고요. 그리고 지금 병상에 계시면서도 인재영입이나 아니면 기타 여러 부분에 대해서 조언도 해주시고 실질적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신다고 들었습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원식] 네, 감사합니다.

[홍지명] 국민의당 대변인인 최원식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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