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백발백중’…환상적인 2인조 예술 당구

<앵커 멘트>

섬세한 기술과 과학의 원리가 숨어있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가 바로 당구인데요.

여기에 예술성과 선수들의 찰떡 호흡을 더한 2인조 예술 당구가 인터넷을 사로잡았습니다.

<리포트>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가지각색의 당구 묘기를 노련하게 구사하는 두 남자!

어느 방향에서 어떻게 치든지 모든 공들을 당구대 구멍 안으로 쏙쏙 골인시키는 건 기본이고요.

마치 탁구를 하듯 당구봉으로 주거니 받거니 공을 받아치거나 당구대로 몸을 낮춘 동료의 상체를 장애물 삼아 절묘한 점프 샷까지 선보입니다.

이들은 프랑스의 예술 당구 세계 챔피언 '플로리안 퀼러'와 미국의 '스티브 마클' 선수인데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탁월한 실력과 서로의 신뢰가 없으면 성공하기 힘든 독창적인 2인조 당구 기술들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정확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두 선수의 합동 당구 묘기!

화려한 서커스 쇼처럼 한시도 눈을 떼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