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부 중심 최고 1m 넘는 폭설…피해 속출
입력 2016.01.21 (12:31)
수정 2016.01.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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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웃 일본에도 홋카이도 등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1미터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눈과 함께 강풍이 계속되며 곳곳에서 많은 피해를 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바로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거리에 강한 눈폭풍이 몰아칩니다.
홋카이도엔 최대순간풍속 30미터가 넘는 강풍과 함께 하루새 최고 130cm의 눈이 쏟아졌습니다.
제설차량 뿐 아니라 주민들까지 나서 눈을 치워보지만 계속 쌓이는 폭설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주민 : "눈이 너무 많이 오는데다 무거워서 제설작업에 힘이 많이 듭니다."
후쿠이현에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가 넘어져 승객 2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후쿠시마에선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해 농업용 비닐하우스 100여채가 무너졌고, 니가타에선 건설현장의 가설구조물이 강풍에 붕괴되는 피해가 났습니다.
또 홋카이도 해안지역에선 강풍으로 높은 파도가 해안 주택가로 밀려들어 주민들이 긴급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피난 주민 : "갑자기 바닷물이 밀려들어 우선 몸만 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 지역에선 철도와 항공편 운항이 곳곳에서 중단됐고, 전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속출하면서 정전사태도 잇따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와 북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1미터가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강풍과 폭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이웃 일본에도 홋카이도 등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1미터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눈과 함께 강풍이 계속되며 곳곳에서 많은 피해를 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바로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거리에 강한 눈폭풍이 몰아칩니다.
홋카이도엔 최대순간풍속 30미터가 넘는 강풍과 함께 하루새 최고 130cm의 눈이 쏟아졌습니다.
제설차량 뿐 아니라 주민들까지 나서 눈을 치워보지만 계속 쌓이는 폭설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주민 : "눈이 너무 많이 오는데다 무거워서 제설작업에 힘이 많이 듭니다."
후쿠이현에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가 넘어져 승객 2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후쿠시마에선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해 농업용 비닐하우스 100여채가 무너졌고, 니가타에선 건설현장의 가설구조물이 강풍에 붕괴되는 피해가 났습니다.
또 홋카이도 해안지역에선 강풍으로 높은 파도가 해안 주택가로 밀려들어 주민들이 긴급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피난 주민 : "갑자기 바닷물이 밀려들어 우선 몸만 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 지역에선 철도와 항공편 운항이 곳곳에서 중단됐고, 전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속출하면서 정전사태도 잇따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와 북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1미터가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강풍과 폭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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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북부 중심 최고 1m 넘는 폭설…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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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1 12:33:47
- 수정2016-01-21 13:05:01
<앵커 멘트>
이웃 일본에도 홋카이도 등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1미터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눈과 함께 강풍이 계속되며 곳곳에서 많은 피해를 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바로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거리에 강한 눈폭풍이 몰아칩니다.
홋카이도엔 최대순간풍속 30미터가 넘는 강풍과 함께 하루새 최고 130cm의 눈이 쏟아졌습니다.
제설차량 뿐 아니라 주민들까지 나서 눈을 치워보지만 계속 쌓이는 폭설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주민 : "눈이 너무 많이 오는데다 무거워서 제설작업에 힘이 많이 듭니다."
후쿠이현에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가 넘어져 승객 2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후쿠시마에선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해 농업용 비닐하우스 100여채가 무너졌고, 니가타에선 건설현장의 가설구조물이 강풍에 붕괴되는 피해가 났습니다.
또 홋카이도 해안지역에선 강풍으로 높은 파도가 해안 주택가로 밀려들어 주민들이 긴급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피난 주민 : "갑자기 바닷물이 밀려들어 우선 몸만 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 지역에선 철도와 항공편 운항이 곳곳에서 중단됐고, 전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속출하면서 정전사태도 잇따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와 북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1미터가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강풍과 폭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이웃 일본에도 홋카이도 등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1미터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눈과 함께 강풍이 계속되며 곳곳에서 많은 피해를 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바로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거리에 강한 눈폭풍이 몰아칩니다.
홋카이도엔 최대순간풍속 30미터가 넘는 강풍과 함께 하루새 최고 130cm의 눈이 쏟아졌습니다.
제설차량 뿐 아니라 주민들까지 나서 눈을 치워보지만 계속 쌓이는 폭설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주민 : "눈이 너무 많이 오는데다 무거워서 제설작업에 힘이 많이 듭니다."
후쿠이현에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가 넘어져 승객 2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후쿠시마에선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해 농업용 비닐하우스 100여채가 무너졌고, 니가타에선 건설현장의 가설구조물이 강풍에 붕괴되는 피해가 났습니다.
또 홋카이도 해안지역에선 강풍으로 높은 파도가 해안 주택가로 밀려들어 주민들이 긴급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피난 주민 : "갑자기 바닷물이 밀려들어 우선 몸만 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 지역에선 철도와 항공편 운항이 곳곳에서 중단됐고, 전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속출하면서 정전사태도 잇따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와 북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1미터가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강풍과 폭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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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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