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갈은’ 리버풀, 세 골 퍼붓고 자존심 회복

입력 2016.01.21 (21:55) 수정 2016.01.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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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4부리그 팀 엑스터시티와 무승부에 그쳐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리버풀이 재경기에서 세 골을 퍼부으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명예 회복에 나선 리버풀은 기다렸다는듯 경기 시작 10분 만에 득점했습니다.

스미스와 벤테케의 연결, 앨런의 마무리까지 깔끔했습니다.

후반 9분에는 아이브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공이 살짝 라인에 걸쳐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0분 뒤 오조의 로빙 슛이 추가골로 연결되고 후반 막판에는 상대 선수 4명을 허수아비로 만든 벤테케의 패스를 받아 테세이라가 쐐기골로 완성했습니다.

리버풀은 3대 0 승리를 거두고 명예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기습 슈팅이 환상 골로 완성된 결정적인 이유..

바로 골대 앞에 있던 동료의 이 절묘한 움직임 덕분이었습니다.

가까스로 퍽을 피해 방향을 바꿔 바지를 스치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다리를 꼬았다 접었다 좀처럼 오르기 힘든 빙벽타기.

아슬아슬 정상 근처에 도달했지만 정복에는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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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 갈은’ 리버풀, 세 골 퍼붓고 자존심 회복
    • 입력 2016-01-21 21:56:12
    • 수정2016-01-21 22: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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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4부리그 팀 엑스터시티와 무승부에 그쳐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리버풀이 재경기에서 세 골을 퍼부으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명예 회복에 나선 리버풀은 기다렸다는듯 경기 시작 10분 만에 득점했습니다. 스미스와 벤테케의 연결, 앨런의 마무리까지 깔끔했습니다. 후반 9분에는 아이브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공이 살짝 라인에 걸쳐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0분 뒤 오조의 로빙 슛이 추가골로 연결되고 후반 막판에는 상대 선수 4명을 허수아비로 만든 벤테케의 패스를 받아 테세이라가 쐐기골로 완성했습니다. 리버풀은 3대 0 승리를 거두고 명예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기습 슈팅이 환상 골로 완성된 결정적인 이유.. 바로 골대 앞에 있던 동료의 이 절묘한 움직임 덕분이었습니다. 가까스로 퍽을 피해 방향을 바꿔 바지를 스치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다리를 꼬았다 접었다 좀처럼 오르기 힘든 빙벽타기. 아슬아슬 정상 근처에 도달했지만 정복에는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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