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준 “‘얄미운 축구’ 요르단, 4-0으로 꺾고파”

입력 2016.01.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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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의 미드필더 김승준(울산)이 8강전에서의 완승을 다짐했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김승준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훈련에 앞서 전날 요르단과 호주 경기를 관전한 소감으로 "요르단이 강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김승준은 요르단의 밀집수비를 거론하면서 "얄미운 축구를 한다"며 "선수들끼리 요르단을 4-0이나 5-0으로 이기자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예멘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언급하며 "한국팀을 만난 예멘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얼어 있는 느낌이었다"라며 "한국팀은 색깔이 뚜렷한 강팀이기 때문에 상대팀이 우리를 만나면 주눅이 든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승준은 "조별리그에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다소 안정적이지 못했고 공격에서도 세밀함이 부족한 장면도 있었다"며 "선수 전체가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8강전부터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승준은 또 "신태용 감독님이 8강에 오른 뒤부터는 장난이 좀 줄어든 것 같다"라며 "감독님의 우승목표와 팀의 올림픽 티켓 확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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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준 “‘얄미운 축구’ 요르단, 4-0으로 꺾고파”
    • 입력 2016-01-21 22:36:21
    연합뉴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의 미드필더 김승준(울산)이 8강전에서의 완승을 다짐했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김승준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훈련에 앞서 전날 요르단과 호주 경기를 관전한 소감으로 "요르단이 강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김승준은 요르단의 밀집수비를 거론하면서 "얄미운 축구를 한다"며 "선수들끼리 요르단을 4-0이나 5-0으로 이기자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예멘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언급하며 "한국팀을 만난 예멘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얼어 있는 느낌이었다"라며 "한국팀은 색깔이 뚜렷한 강팀이기 때문에 상대팀이 우리를 만나면 주눅이 든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승준은 "조별리그에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다소 안정적이지 못했고 공격에서도 세밀함이 부족한 장면도 있었다"며 "선수 전체가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8강전부터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승준은 또 "신태용 감독님이 8강에 오른 뒤부터는 장난이 좀 줄어든 것 같다"라며 "감독님의 우승목표와 팀의 올림픽 티켓 확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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