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연일 급락…아베노믹스 비상
입력 2016.01.22 (07:02)
수정 2016.01.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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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 여파 속에 일본에선 주가가 새해 들어 연일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베노믹스의 성공 지표로 주가 상승을 강조해온 아베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증시의 평균주가지수는 다시 전날보다 2.4%나 떨어져 1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새해 들어 연일 주가가 추락하면서 경제정책의 핵심성과로 주가상승을 내세워 온 아베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회에선 대규모 금융완화에만 의존해온 아베노믹스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며 야당의원들의 거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오쿠보(일본 민주당 의원) : "성공지표로 주가를 강조해 온 정부가 속수무책이라면 아베노믹스가 실패한 것 아닙니까?"
아베 총리는 중국경제와 국제 유가 등 외부요인 때문이라며 겉으론 낙관적 태도를 보였지만 내각 지지율의 중심축이 무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주가변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할 순 없지만 일본 경제의 기초는 여전히 튼튼합니다."
올해 7월 참의원 선거 승리로 장기집권과 개헌 기반을 확보하려는 아베 총리로선 뜻하지 않은 대형 악재를 만난 셈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실질임금과 소득 수준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하락은 아베노믹스에 대한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집권 자민당 안에선 사태가 더욱 악화되기 전에 추가 금융완화 등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 여파 속에 일본에선 주가가 새해 들어 연일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베노믹스의 성공 지표로 주가 상승을 강조해온 아베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증시의 평균주가지수는 다시 전날보다 2.4%나 떨어져 1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새해 들어 연일 주가가 추락하면서 경제정책의 핵심성과로 주가상승을 내세워 온 아베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회에선 대규모 금융완화에만 의존해온 아베노믹스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며 야당의원들의 거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오쿠보(일본 민주당 의원) : "성공지표로 주가를 강조해 온 정부가 속수무책이라면 아베노믹스가 실패한 것 아닙니까?"
아베 총리는 중국경제와 국제 유가 등 외부요인 때문이라며 겉으론 낙관적 태도를 보였지만 내각 지지율의 중심축이 무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주가변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할 순 없지만 일본 경제의 기초는 여전히 튼튼합니다."
올해 7월 참의원 선거 승리로 장기집권과 개헌 기반을 확보하려는 아베 총리로선 뜻하지 않은 대형 악재를 만난 셈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실질임금과 소득 수준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하락은 아베노믹스에 대한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집권 자민당 안에선 사태가 더욱 악화되기 전에 추가 금융완화 등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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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증시 연일 급락…아베노믹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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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2 07:04:28
- 수정2016-01-22 08: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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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시장의 불안 여파 속에 일본에선 주가가 새해 들어 연일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베노믹스의 성공 지표로 주가 상승을 강조해온 아베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증시의 평균주가지수는 다시 전날보다 2.4%나 떨어져 1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새해 들어 연일 주가가 추락하면서 경제정책의 핵심성과로 주가상승을 내세워 온 아베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회에선 대규모 금융완화에만 의존해온 아베노믹스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며 야당의원들의 거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오쿠보(일본 민주당 의원) : "성공지표로 주가를 강조해 온 정부가 속수무책이라면 아베노믹스가 실패한 것 아닙니까?"
아베 총리는 중국경제와 국제 유가 등 외부요인 때문이라며 겉으론 낙관적 태도를 보였지만 내각 지지율의 중심축이 무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주가변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할 순 없지만 일본 경제의 기초는 여전히 튼튼합니다."
올해 7월 참의원 선거 승리로 장기집권과 개헌 기반을 확보하려는 아베 총리로선 뜻하지 않은 대형 악재를 만난 셈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실질임금과 소득 수준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하락은 아베노믹스에 대한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집권 자민당 안에선 사태가 더욱 악화되기 전에 추가 금융완화 등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 여파 속에 일본에선 주가가 새해 들어 연일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베노믹스의 성공 지표로 주가 상승을 강조해온 아베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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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의 평균주가지수는 다시 전날보다 2.4%나 떨어져 1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새해 들어 연일 주가가 추락하면서 경제정책의 핵심성과로 주가상승을 내세워 온 아베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회에선 대규모 금융완화에만 의존해온 아베노믹스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며 야당의원들의 거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오쿠보(일본 민주당 의원) : "성공지표로 주가를 강조해 온 정부가 속수무책이라면 아베노믹스가 실패한 것 아닙니까?"
아베 총리는 중국경제와 국제 유가 등 외부요인 때문이라며 겉으론 낙관적 태도를 보였지만 내각 지지율의 중심축이 무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주가변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할 순 없지만 일본 경제의 기초는 여전히 튼튼합니다."
올해 7월 참의원 선거 승리로 장기집권과 개헌 기반을 확보하려는 아베 총리로선 뜻하지 않은 대형 악재를 만난 셈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실질임금과 소득 수준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하락은 아베노믹스에 대한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집권 자민당 안에선 사태가 더욱 악화되기 전에 추가 금융완화 등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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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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