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황희찬 “선제골로 ‘침대축구’ 뚫겠다!”

입력 2016.01.22 (22:37) 수정 2016.01.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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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의 막내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선제골로 요르단과의 '침대축구'를 정면돌파하겠다고 다짐했다.

황희찬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테크니컬 커미티 훈련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동의 극단적인 수비축구를 뜻하는 침대축구에 대한 해법을 묻자 "침대축구를 경험할 일은 없다. 선제골을 넣으면 된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만날 요르단에 대한 필승전략으로 선제골을 거론한 바 있다.

황희찬은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더 강하게 몰아붙여야 한다"며 "상대 수비가 내려선다고 하더라도 편하게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르단전에 대해 "수비 뒷공간을 노리면서 2선 공격수들이 편하게 공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 경기가 쉽게 풀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해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골은 들어갈 때도 있고, 들어가지 않을 때도 있다"며 "조급한 마음은 없지만 찬스가 나면 반드시 넣으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감독님이 '네가 잘하고, 팀에 기여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말씀으로 격려를 해주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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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내 황희찬 “선제골로 ‘침대축구’ 뚫겠다!”
    • 입력 2016-01-22 22:37:37
    • 수정2016-01-22 22:39:50
    연합뉴스
신태용호의 막내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선제골로 요르단과의 '침대축구'를 정면돌파하겠다고 다짐했다.

황희찬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테크니컬 커미티 훈련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동의 극단적인 수비축구를 뜻하는 침대축구에 대한 해법을 묻자 "침대축구를 경험할 일은 없다. 선제골을 넣으면 된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만날 요르단에 대한 필승전략으로 선제골을 거론한 바 있다.

황희찬은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더 강하게 몰아붙여야 한다"며 "상대 수비가 내려선다고 하더라도 편하게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르단전에 대해 "수비 뒷공간을 노리면서 2선 공격수들이 편하게 공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 경기가 쉽게 풀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해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골은 들어갈 때도 있고, 들어가지 않을 때도 있다"며 "조급한 마음은 없지만 찬스가 나면 반드시 넣으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감독님이 '네가 잘하고, 팀에 기여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말씀으로 격려를 해주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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