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불량’ 케이크 제조업체, 스키장 음식점 55곳 적발
입력 2016.01.23 (07:25)
수정 2016.01.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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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에 가면 빠지지 않고 들르게 되는 곳이 간이매점이나 음식점이죠.
정부가 겨울철 많이 찾는 스키장 내 음식점 등 6백여 곳을 점검했는데 50여 개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빵 기구 곳곳이 심하게 녹슬었습니다.
빵이 놓여 있었을 틀마다 기름 때와 음식 찌꺼기가 눌어붙어있습니다.
개수대에 놓인 철망 등 조리도구는 닦은 흔적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식재료를 보관하는 냉동창고입니다.
음식 부스러기와 온갖 먼지가 뒤엉켜 있습니다.
<녹취> 단속반원 : "이렇게 두면 안돼요. 청소가 기본인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을 맞아 스키장과 눈썰매장 내 음식점과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632곳을 점검했습니다.
이 가운데 55개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위생 기준을 위반한 곳이 20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한 곳이 7곳이었습니다.
스키장 내 매점 4곳은 신고도 없이 영업을 해오다 적발됐습니다.
<녹취> 김형준(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 : "위반된 업체는 저희가 반드시 석 달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해서 위반된 사항이 시정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적발된 업체를 행정 처분하도록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에 가면 빠지지 않고 들르게 되는 곳이 간이매점이나 음식점이죠.
정부가 겨울철 많이 찾는 스키장 내 음식점 등 6백여 곳을 점검했는데 50여 개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빵 기구 곳곳이 심하게 녹슬었습니다.
빵이 놓여 있었을 틀마다 기름 때와 음식 찌꺼기가 눌어붙어있습니다.
개수대에 놓인 철망 등 조리도구는 닦은 흔적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식재료를 보관하는 냉동창고입니다.
음식 부스러기와 온갖 먼지가 뒤엉켜 있습니다.
<녹취> 단속반원 : "이렇게 두면 안돼요. 청소가 기본인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을 맞아 스키장과 눈썰매장 내 음식점과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632곳을 점검했습니다.
이 가운데 55개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위생 기준을 위반한 곳이 20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한 곳이 7곳이었습니다.
스키장 내 매점 4곳은 신고도 없이 영업을 해오다 적발됐습니다.
<녹취> 김형준(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 : "위반된 업체는 저희가 반드시 석 달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해서 위반된 사항이 시정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적발된 업체를 행정 처분하도록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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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생불량’ 케이크 제조업체, 스키장 음식점 55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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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3 07:35:20
- 수정2016-01-23 08:02:50
<앵커 멘트>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에 가면 빠지지 않고 들르게 되는 곳이 간이매점이나 음식점이죠.
정부가 겨울철 많이 찾는 스키장 내 음식점 등 6백여 곳을 점검했는데 50여 개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빵 기구 곳곳이 심하게 녹슬었습니다.
빵이 놓여 있었을 틀마다 기름 때와 음식 찌꺼기가 눌어붙어있습니다.
개수대에 놓인 철망 등 조리도구는 닦은 흔적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식재료를 보관하는 냉동창고입니다.
음식 부스러기와 온갖 먼지가 뒤엉켜 있습니다.
<녹취> 단속반원 : "이렇게 두면 안돼요. 청소가 기본인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을 맞아 스키장과 눈썰매장 내 음식점과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632곳을 점검했습니다.
이 가운데 55개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위생 기준을 위반한 곳이 20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한 곳이 7곳이었습니다.
스키장 내 매점 4곳은 신고도 없이 영업을 해오다 적발됐습니다.
<녹취> 김형준(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 : "위반된 업체는 저희가 반드시 석 달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해서 위반된 사항이 시정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적발된 업체를 행정 처분하도록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에 가면 빠지지 않고 들르게 되는 곳이 간이매점이나 음식점이죠.
정부가 겨울철 많이 찾는 스키장 내 음식점 등 6백여 곳을 점검했는데 50여 개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빵 기구 곳곳이 심하게 녹슬었습니다.
빵이 놓여 있었을 틀마다 기름 때와 음식 찌꺼기가 눌어붙어있습니다.
개수대에 놓인 철망 등 조리도구는 닦은 흔적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식재료를 보관하는 냉동창고입니다.
음식 부스러기와 온갖 먼지가 뒤엉켜 있습니다.
<녹취> 단속반원 : "이렇게 두면 안돼요. 청소가 기본인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을 맞아 스키장과 눈썰매장 내 음식점과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632곳을 점검했습니다.
이 가운데 55개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위생 기준을 위반한 곳이 20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한 곳이 7곳이었습니다.
스키장 내 매점 4곳은 신고도 없이 영업을 해오다 적발됐습니다.
<녹취> 김형준(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 : "위반된 업체는 저희가 반드시 석 달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해서 위반된 사항이 시정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적발된 업체를 행정 처분하도록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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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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