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 원윤종-서영우, 국산 썰매로 GO!

입력 2016.01.23 (15:33) 수정 2016.01.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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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한국 봅슬레이의 원윤종(31·강원도청)-서영우(25·경기도BS경기연맹)가 다음 주부터 국산 썰매를 탄다.

23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에 따르면 원윤종-서영우는 현대자동차가 특별 제작한 전용 썰매를 타고 오는 27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유럽컵 대회에 출전한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두 선수는 당초 월드컵보다 급이 낮은 유럽컵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가 만든 썰매가 마침내 완성돼 실전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 단계가 되면서 유럽컵에 참가하기로 했다.

2010년 봅슬레이에 입문한 두 선수는 2013년까지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외국 선수들이 타던 썰매를 중고로 구입해서 썼다.

현재 타는 썰매는 라트비아 장인이 만든 것으로, 대당 1억원이 넘는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두 선수의 현재 가장 큰 목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이다.

원윤종-서영우는 현대자동차의 썰매를 타고 '올림픽 금메달'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관계자는 "실전 테스트를 반복해서 썰매에 작은 문제라도 발견되면 현대자동차 측이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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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23 15:33:24
    • 수정2016-01-23 22:32:24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한국 봅슬레이의 원윤종(31·강원도청)-서영우(25·경기도BS경기연맹)가 다음 주부터 국산 썰매를 탄다.

23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에 따르면 원윤종-서영우는 현대자동차가 특별 제작한 전용 썰매를 타고 오는 27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유럽컵 대회에 출전한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두 선수는 당초 월드컵보다 급이 낮은 유럽컵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가 만든 썰매가 마침내 완성돼 실전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 단계가 되면서 유럽컵에 참가하기로 했다.

2010년 봅슬레이에 입문한 두 선수는 2013년까지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외국 선수들이 타던 썰매를 중고로 구입해서 썼다.

현재 타는 썰매는 라트비아 장인이 만든 것으로, 대당 1억원이 넘는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두 선수의 현재 가장 큰 목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이다.

원윤종-서영우는 현대자동차의 썰매를 타고 '올림픽 금메달'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관계자는 "실전 테스트를 반복해서 썰매에 작은 문제라도 발견되면 현대자동차 측이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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