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맹추위…회요일부터 한파 ‘주춤’

입력 2016.01.24 (21:20) 수정 2016.01.24 (2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지금 이 시각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맹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한파, 과연 언제까지 계속되는 건지, 오수진 기상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오 캐스터! 지금 있는 곳이 석촌호수죠?

호수도 꽁꽁 얼었겠어요?

<리포트>

석촌호수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 왕국', 아시죠?

그 만화 영화의 배경인 노르웨이보다 더욱 강한 한파가 한반도를 덮고 있습니다.

지금도 서울의 기온은 영하 12.4도로 어제(23일) 만큼이나 춥고요.

바람도 여전히 초속 3미터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기온보다 5,6도 가량이나 더 떨어진, 20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잠실 석촌 호수에 나와있습니다.

오늘(24일) 서울 도심은 낮에도 영하 10도 선을 벗어나지 못한 채 강추위가 이어져, 많은 시민들이 실내에 머무르며 휴일을 보내신듯 싶은데요,

내일(25일) 아침 출근길도, 지금 만큼이나 춥겠습니다.

서울의 기온 영하 14도, 철원 영하 21도 등으로 1월 하순 이맘때 기온보다도 7,8도 가량이나 낮겠고, 내일(25일)도 낮에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일주일 이상 이어지는 이번 한파는 화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 이후부터 당분간은 추위가 잠시 쉬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석촌 호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도 맹추위…회요일부터 한파 ‘주춤’
    • 입력 2016-01-24 21:21:13
    • 수정2016-01-24 21:38:05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지금 이 시각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맹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한파, 과연 언제까지 계속되는 건지, 오수진 기상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오 캐스터! 지금 있는 곳이 석촌호수죠?

호수도 꽁꽁 얼었겠어요?

<리포트>

석촌호수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 왕국', 아시죠?

그 만화 영화의 배경인 노르웨이보다 더욱 강한 한파가 한반도를 덮고 있습니다.

지금도 서울의 기온은 영하 12.4도로 어제(23일) 만큼이나 춥고요.

바람도 여전히 초속 3미터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기온보다 5,6도 가량이나 더 떨어진, 20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잠실 석촌 호수에 나와있습니다.

오늘(24일) 서울 도심은 낮에도 영하 10도 선을 벗어나지 못한 채 강추위가 이어져, 많은 시민들이 실내에 머무르며 휴일을 보내신듯 싶은데요,

내일(25일) 아침 출근길도, 지금 만큼이나 춥겠습니다.

서울의 기온 영하 14도, 철원 영하 21도 등으로 1월 하순 이맘때 기온보다도 7,8도 가량이나 낮겠고, 내일(25일)도 낮에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일주일 이상 이어지는 이번 한파는 화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 이후부터 당분간은 추위가 잠시 쉬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석촌 호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