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부 폭설 28명 사망…재산 피해 1조 추정

입력 2016.01.25 (04:16) 수정 2016.01.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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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과 뉴욕 등 미국 동부를 마비시킨 강풍과 폭설로 지금까지 2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재산 피해는 1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폭설로 버지니아 등에서 교통사고로 13명이, 저체온증으로 2명이 숨지는 등 적어도 2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폭설로 구급차 출동 시간이 늦어지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설량은 뉴욕 센트럴파크와 워싱턴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이 70cm 안팎을 보인 가운데 웨스트 버지니아주 글렌개리가 106.7㎝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항공기 만여 편이 취소된 워싱턴과 뉴욕의 공항들은 모레쯤이나 제 기능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당국은 교통 마비와 휴업, 제설작업 비용 등 경제적 피해는 8억 달러, 우리돈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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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25 04:16:33
    • 수정2016-01-25 10:51:56
    국제
워싱턴과 뉴욕 등 미국 동부를 마비시킨 강풍과 폭설로 지금까지 2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재산 피해는 1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폭설로 버지니아 등에서 교통사고로 13명이, 저체온증으로 2명이 숨지는 등 적어도 2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폭설로 구급차 출동 시간이 늦어지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설량은 뉴욕 센트럴파크와 워싱턴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이 70cm 안팎을 보인 가운데 웨스트 버지니아주 글렌개리가 106.7㎝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항공기 만여 편이 취소된 워싱턴과 뉴욕의 공항들은 모레쯤이나 제 기능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당국은 교통 마비와 휴업, 제설작업 비용 등 경제적 피해는 8억 달러, 우리돈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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