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해외투자 사상최대 131조원…전년보다 16% 늘어

입력 2016.01.25 (07:49) 수정 2016.01.25 (15: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기업의 지난해 해외 투자가 지난 2014년보다 16% 늘어나 사상 최대인 천110억 달러, 우리 돈 약 131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기업연구소는 중국 기업들의 지난 2005년부터 2015년 투자 누적액이 6천830억 달러, 우리 돈 815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 이후 중국의 해외 투자는 10년 만에 11배로 늘어났는데, 중국의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거품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중국 기업들이 외국 자산을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해 중국이 가장 많이 투자한 나라는 미국으로 2백억 달러가 넘게 투자했으며, 다음으로 호주에 100억 달러 이상 투자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이탈리아와 말레이시아, 영국 순으로 투자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작년 해외투자 사상최대 131조원…전년보다 16% 늘어
    • 입력 2016-01-25 07:49:58
    • 수정2016-01-25 15:30:21
    국제
중국 기업의 지난해 해외 투자가 지난 2014년보다 16% 늘어나 사상 최대인 천110억 달러, 우리 돈 약 131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기업연구소는 중국 기업들의 지난 2005년부터 2015년 투자 누적액이 6천830억 달러, 우리 돈 815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 이후 중국의 해외 투자는 10년 만에 11배로 늘어났는데, 중국의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거품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중국 기업들이 외국 자산을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해 중국이 가장 많이 투자한 나라는 미국으로 2백억 달러가 넘게 투자했으며, 다음으로 호주에 100억 달러 이상 투자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이탈리아와 말레이시아, 영국 순으로 투자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