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쟁점 법안 재협상 합의 도출 실패…내일 다시 담판
입력 2016.01.25 (09:40)
수정 2016.01.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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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원내지도부는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 기준을 놓고 연이틀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여야는 내일 다시 만나 협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 원내 지도부는 어제 담판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첫 안건으로 다뤘습니다.
협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당에선 강석훈 기재위 간사가 야당에선 김용익 보건복지위원이 추가로 참석했지만,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공공성 확보 방안을 놓고 입장 차가 여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훈(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약사법 해당 사항 전부 제외 이러다 보니까 실제 보건 의료를 제외하는 것과 거의 대동소이한 그런 효력을 가지기 때문에 (저희들이 받기가 어렵다.)"
<인터뷰> 이목희(더민주 정책위의장) : "보건 의료를 제외하든지 제도 개선에서 제외하든지 하지 않는 한 우리가 수용할 만한 방안이 나올 것인가 쉽지 않겠다."
노동 개혁 법안 가운데 파견법에 대한 논의는 한 발짝도 못 나갔습니다.
테러방지법도 핵심인 정보수집권을 국정원에 주느냐, 국민안전처에 주느냐를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선거구 획정 문제도 지역구 의석 등 큰 틀에선 공감했지만 최소의석제 등 세부 조율에서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선민생 후선거라는 그런 다짐과 그런 각오를 가지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인터뷰> 이종걸(더민주 원내대표) : "노동법 등 쟁점 법률을 볼모로 선거법이 인질로 잡혀있다는 뜻입니다."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여야는 내일 다시 만나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 기준을 놓고 연이틀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여야는 내일 다시 만나 협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 원내 지도부는 어제 담판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첫 안건으로 다뤘습니다.
협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당에선 강석훈 기재위 간사가 야당에선 김용익 보건복지위원이 추가로 참석했지만,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공공성 확보 방안을 놓고 입장 차가 여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훈(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약사법 해당 사항 전부 제외 이러다 보니까 실제 보건 의료를 제외하는 것과 거의 대동소이한 그런 효력을 가지기 때문에 (저희들이 받기가 어렵다.)"
<인터뷰> 이목희(더민주 정책위의장) : "보건 의료를 제외하든지 제도 개선에서 제외하든지 하지 않는 한 우리가 수용할 만한 방안이 나올 것인가 쉽지 않겠다."
노동 개혁 법안 가운데 파견법에 대한 논의는 한 발짝도 못 나갔습니다.
테러방지법도 핵심인 정보수집권을 국정원에 주느냐, 국민안전처에 주느냐를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선거구 획정 문제도 지역구 의석 등 큰 틀에선 공감했지만 최소의석제 등 세부 조율에서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선민생 후선거라는 그런 다짐과 그런 각오를 가지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인터뷰> 이종걸(더민주 원내대표) : "노동법 등 쟁점 법률을 볼모로 선거법이 인질로 잡혀있다는 뜻입니다."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여야는 내일 다시 만나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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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쟁점 법안 재협상 합의 도출 실패…내일 다시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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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5 09:42:56
- 수정2016-01-25 10:16:35
<앵커 멘트>
여야 원내지도부는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 기준을 놓고 연이틀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여야는 내일 다시 만나 협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 원내 지도부는 어제 담판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첫 안건으로 다뤘습니다.
협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당에선 강석훈 기재위 간사가 야당에선 김용익 보건복지위원이 추가로 참석했지만,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공공성 확보 방안을 놓고 입장 차가 여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훈(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약사법 해당 사항 전부 제외 이러다 보니까 실제 보건 의료를 제외하는 것과 거의 대동소이한 그런 효력을 가지기 때문에 (저희들이 받기가 어렵다.)"
<인터뷰> 이목희(더민주 정책위의장) : "보건 의료를 제외하든지 제도 개선에서 제외하든지 하지 않는 한 우리가 수용할 만한 방안이 나올 것인가 쉽지 않겠다."
노동 개혁 법안 가운데 파견법에 대한 논의는 한 발짝도 못 나갔습니다.
테러방지법도 핵심인 정보수집권을 국정원에 주느냐, 국민안전처에 주느냐를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선거구 획정 문제도 지역구 의석 등 큰 틀에선 공감했지만 최소의석제 등 세부 조율에서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선민생 후선거라는 그런 다짐과 그런 각오를 가지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인터뷰> 이종걸(더민주 원내대표) : "노동법 등 쟁점 법률을 볼모로 선거법이 인질로 잡혀있다는 뜻입니다."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여야는 내일 다시 만나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 기준을 놓고 연이틀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여야는 내일 다시 만나 협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 원내 지도부는 어제 담판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첫 안건으로 다뤘습니다.
협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당에선 강석훈 기재위 간사가 야당에선 김용익 보건복지위원이 추가로 참석했지만,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공공성 확보 방안을 놓고 입장 차가 여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훈(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약사법 해당 사항 전부 제외 이러다 보니까 실제 보건 의료를 제외하는 것과 거의 대동소이한 그런 효력을 가지기 때문에 (저희들이 받기가 어렵다.)"
<인터뷰> 이목희(더민주 정책위의장) : "보건 의료를 제외하든지 제도 개선에서 제외하든지 하지 않는 한 우리가 수용할 만한 방안이 나올 것인가 쉽지 않겠다."
노동 개혁 법안 가운데 파견법에 대한 논의는 한 발짝도 못 나갔습니다.
테러방지법도 핵심인 정보수집권을 국정원에 주느냐, 국민안전처에 주느냐를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선거구 획정 문제도 지역구 의석 등 큰 틀에선 공감했지만 최소의석제 등 세부 조율에서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선민생 후선거라는 그런 다짐과 그런 각오를 가지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인터뷰> 이종걸(더민주 원내대표) : "노동법 등 쟁점 법률을 볼모로 선거법이 인질로 잡혀있다는 뜻입니다."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여야는 내일 다시 만나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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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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