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한파…인명피해

입력 2016.01.25 (11:35) 수정 2016.01.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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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몰아치면서 야외 활동을 하거나, 농막에서 거주하던 노인이 심장마비나 저체온증으로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전 7시쯤 대구시 달서구에서 폐지를 줍던 67살 김 모 씨가, 오전 10시 반쯤 대구시 달성군 마천산에서는 등산을 하던 76살 김모 씨가 쓰러졌다 숨졌고, 오후 4시 40분쯤 부산시 기장군에서는 74살 유 모 씨가 거주하던 농막에 숨져 있는 것을 농막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또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충남 아산 41살 곽 모 씨가 철로 옆에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이에 앞서 어제 오전 10시 30분쯤 공주에서도 74살 김 모 씨가 집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제 밤 10시쯤에도 부산시 서구에서 47살 김 모씨가 도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그제 오전 경북 의성군에서는 치매를 앓던 77살 이 모 씨가 마을 논에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제 낮 2시쯤에는 광주광역시 삼각동에서 눈길에 빠진 화물차를 빼려던 61살 문 모 씨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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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 한파…인명피해
    • 입력 2016-01-25 11:35:13
    • 수정2016-01-25 16:50:45
    사회
한파가 몰아치면서 야외 활동을 하거나, 농막에서 거주하던 노인이 심장마비나 저체온증으로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전 7시쯤 대구시 달서구에서 폐지를 줍던 67살 김 모 씨가, 오전 10시 반쯤 대구시 달성군 마천산에서는 등산을 하던 76살 김모 씨가 쓰러졌다 숨졌고, 오후 4시 40분쯤 부산시 기장군에서는 74살 유 모 씨가 거주하던 농막에 숨져 있는 것을 농막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또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충남 아산 41살 곽 모 씨가 철로 옆에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이에 앞서 어제 오전 10시 30분쯤 공주에서도 74살 김 모 씨가 집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제 밤 10시쯤에도 부산시 서구에서 47살 김 모씨가 도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그제 오전 경북 의성군에서는 치매를 앓던 77살 이 모 씨가 마을 논에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제 낮 2시쯤에는 광주광역시 삼각동에서 눈길에 빠진 화물차를 빼려던 61살 문 모 씨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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