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명예훼손’ 야구선수 장성우 씨 등 징역형 구형

입력 2016.01.25 (12:54) 수정 2016.01.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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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박기량 씨의 사생활을 비하하는 글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선수 장성우 씨와 장 씨의 옛 여자친구 박모 씨에 대해 검찰이 각각 징역 8월과 10월을 구형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 10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장 씨의 행위로 박 씨가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최근 50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2천만원 등의 자체 징계를 받은 점을 고려해 징역 8월을 구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씨의 옛 여자친구인 박 씨에 대해서도 옛 남자친구인 장 씨를 비방할 목적이었던 점을 감안해 징역 10월을 구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변호인 측은 장 씨의 경우 박 씨를 비방할 목적이 없었던 데다,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용인도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고, 박 씨 또한 구체적 사실을 적시할 의도가 없었고, 단지 장 씨를 비난하기 위한 것에 불과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달 24일에 선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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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량 명예훼손’ 야구선수 장성우 씨 등 징역형 구형
    • 입력 2016-01-25 12:54:29
    • 수정2016-01-25 13:36:46
    사회
치어리더 박기량 씨의 사생활을 비하하는 글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선수 장성우 씨와 장 씨의 옛 여자친구 박모 씨에 대해 검찰이 각각 징역 8월과 10월을 구형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 10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장 씨의 행위로 박 씨가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최근 50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2천만원 등의 자체 징계를 받은 점을 고려해 징역 8월을 구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씨의 옛 여자친구인 박 씨에 대해서도 옛 남자친구인 장 씨를 비방할 목적이었던 점을 감안해 징역 10월을 구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변호인 측은 장 씨의 경우 박 씨를 비방할 목적이 없었던 데다,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용인도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고, 박 씨 또한 구체적 사실을 적시할 의도가 없었고, 단지 장 씨를 비난하기 위한 것에 불과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달 24일에 선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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