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정의당 “정권교체 위한 전략협의체 구성 합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문 대표와 심 대표는 오늘 오전 비공개 회동을 갖고 민생 살리기와 정권 교체를 위한 범야권 전략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양당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양당이 합의한 범야권 협의체에는 후보 단일화를 포함해 20대 총선 승리를 위한 야권 연대가 포함된다고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이같은 합의 내용을 당 지도권을 넘겨받을 김종인 선대위원장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고 후속 조치가 잘 이뤄지도록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조만간 더민주 김종인 선대위원장과 국민의당 지도부, 시민사회단체 원로들을 방문해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