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北, ‘전기 절약’ 독려…대체에너지 생산 선전

입력 2016.01.25 (16:01) 수정 2016.01.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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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에 시달리는 북한이 한 해 중 가장 강물이 적은 겨울철 갈수기를 맞아 전기 절약을 촉구하는 한편, 기관 별로 태양열 등 대체에너지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경제 강국 건설의 돌파구를 열자면 전기 절약 투쟁 강화가 중요하다며, 에너지 절약이 생산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고 말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황해제철연합 기업소 생산 현장에서 폐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했으며 평북종합대학의 태양열 전지와 자강도 강계시 종합문화복지시설의 지열 난방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겨울이 되면 여름보다 수력 발전에 필요한 물이 부족한데다, 4차 핵실험 이후 대북 제재가 가시화되면서 그 대안으로 전기 절약을 독려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대체 에너지를 강조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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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난 北, ‘전기 절약’ 독려…대체에너지 생산 선전
    • 입력 2016-01-25 16:01:17
    • 수정2016-01-25 17:43:05
    정치
전력난에 시달리는 북한이 한 해 중 가장 강물이 적은 겨울철 갈수기를 맞아 전기 절약을 촉구하는 한편, 기관 별로 태양열 등 대체에너지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경제 강국 건설의 돌파구를 열자면 전기 절약 투쟁 강화가 중요하다며, 에너지 절약이 생산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고 말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황해제철연합 기업소 생산 현장에서 폐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했으며 평북종합대학의 태양열 전지와 자강도 강계시 종합문화복지시설의 지열 난방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겨울이 되면 여름보다 수력 발전에 필요한 물이 부족한데다, 4차 핵실험 이후 대북 제재가 가시화되면서 그 대안으로 전기 절약을 독려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대체 에너지를 강조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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