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7개 노선 209편 항공 결항…23곳 274킬로미터 구간 통제

전국을 강타한 한파와 폭설로 인해 27개 노선 209편의 항공이 결항됐고 23곳 274킬로미터 구간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대설.한파 대처상황 보고에서 제주공항의 운항이 재개됐지만 여전히 국내선 142편과 국제선 67편이 결항됐다고 집계했습니다.

또 인천과 목포, 여수, 완도, 전북 등 모두 47개 항로에서 66척의 여객선이 운항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울릉 일주도로 2킬로미터 구간을 포함해 제주 13곳 229킬로미터, 전남 6곳 28킬로미터, 경남 3곳 10킬로미터 등 모두 23개 구간 274킬로미터 구간의 도로가 전면 통제 중입니다.

피해상황을 보면 제주와 전북, 전남, 충남에서 비닐하우스 50동이 전파됐고 전북과 전남에선 축사 4동이 파손됐습니다.

전북 군산과 제주에선 풍랑으로 선박 2척이 좌초됐으며 제주 400가구는 정전 복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계량기 동파는 서울이 천36건, 인천이 767건, 경기가 564건 등 전국에서 3천 여 건이 발생했지만 모두 복구가 완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