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제성장률 2.6%…수출 부진이 원인
입력 2016.01.26 (12:07)
수정 2016.01.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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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6%에 그쳤습니다.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데 수출 부진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지난해 우리나라 성장률이 2.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2.3%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또 지난해 4분기 GDP는 전 분기보다 0.6% 증가하는데 그쳐 분기 성장률이 2분기 만에 다시 0%대로 떨어졌습니다.
연간 경제 성장률은 지난 2012년 2.3%로 크게 낮아진 뒤 2014년 3.3%를 기록해 3%대 성장을 회복하며 2년 연속 소폭 상승해왔지만, 지난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부문 별로 보면 지난 한해 동안 민간 소비는 1년 전보다 2.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메르스 사태로 경기가 크게 위축됐지만 하반기 들어 정부가 블랙프라이데이와 개별 소비세 인하 등 소비 진작책을 편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 활황에 힘입어 건설 투자 부문도 1년 전보다 4% 증가했습니다.
반면 수출은 0.4% 성장하는데 그쳐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의 연간 성장 기여도도 -1.2% 포인트로 5년 만에 마이너스대로 추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유가의 급락으로 수출 단가가 크게 낮아진 데다 주요 수출 대상인 중국의 경기가 둔화하고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며 수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6%에 그쳤습니다.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데 수출 부진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지난해 우리나라 성장률이 2.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2.3%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또 지난해 4분기 GDP는 전 분기보다 0.6% 증가하는데 그쳐 분기 성장률이 2분기 만에 다시 0%대로 떨어졌습니다.
연간 경제 성장률은 지난 2012년 2.3%로 크게 낮아진 뒤 2014년 3.3%를 기록해 3%대 성장을 회복하며 2년 연속 소폭 상승해왔지만, 지난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부문 별로 보면 지난 한해 동안 민간 소비는 1년 전보다 2.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메르스 사태로 경기가 크게 위축됐지만 하반기 들어 정부가 블랙프라이데이와 개별 소비세 인하 등 소비 진작책을 편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 활황에 힘입어 건설 투자 부문도 1년 전보다 4% 증가했습니다.
반면 수출은 0.4% 성장하는데 그쳐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의 연간 성장 기여도도 -1.2% 포인트로 5년 만에 마이너스대로 추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유가의 급락으로 수출 단가가 크게 낮아진 데다 주요 수출 대상인 중국의 경기가 둔화하고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며 수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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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경제성장률 2.6%…수출 부진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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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6 12:08:46
- 수정2016-01-26 13:11:36
![](/data/news/2016/01/26/3221994_70.jpg)
<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6%에 그쳤습니다.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데 수출 부진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지난해 우리나라 성장률이 2.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2.3%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또 지난해 4분기 GDP는 전 분기보다 0.6% 증가하는데 그쳐 분기 성장률이 2분기 만에 다시 0%대로 떨어졌습니다.
연간 경제 성장률은 지난 2012년 2.3%로 크게 낮아진 뒤 2014년 3.3%를 기록해 3%대 성장을 회복하며 2년 연속 소폭 상승해왔지만, 지난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부문 별로 보면 지난 한해 동안 민간 소비는 1년 전보다 2.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메르스 사태로 경기가 크게 위축됐지만 하반기 들어 정부가 블랙프라이데이와 개별 소비세 인하 등 소비 진작책을 편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 활황에 힘입어 건설 투자 부문도 1년 전보다 4% 증가했습니다.
반면 수출은 0.4% 성장하는데 그쳐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의 연간 성장 기여도도 -1.2% 포인트로 5년 만에 마이너스대로 추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유가의 급락으로 수출 단가가 크게 낮아진 데다 주요 수출 대상인 중국의 경기가 둔화하고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며 수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6%에 그쳤습니다.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데 수출 부진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지난해 우리나라 성장률이 2.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2.3%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또 지난해 4분기 GDP는 전 분기보다 0.6% 증가하는데 그쳐 분기 성장률이 2분기 만에 다시 0%대로 떨어졌습니다.
연간 경제 성장률은 지난 2012년 2.3%로 크게 낮아진 뒤 2014년 3.3%를 기록해 3%대 성장을 회복하며 2년 연속 소폭 상승해왔지만, 지난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부문 별로 보면 지난 한해 동안 민간 소비는 1년 전보다 2.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메르스 사태로 경기가 크게 위축됐지만 하반기 들어 정부가 블랙프라이데이와 개별 소비세 인하 등 소비 진작책을 편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 활황에 힘입어 건설 투자 부문도 1년 전보다 4% 증가했습니다.
반면 수출은 0.4% 성장하는데 그쳐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의 연간 성장 기여도도 -1.2% 포인트로 5년 만에 마이너스대로 추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유가의 급락으로 수출 단가가 크게 낮아진 데다 주요 수출 대상인 중국의 경기가 둔화하고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며 수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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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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