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절벽 막자’ 새 회계기준 시행

입력 2016.01.28 (01:30) 수정 2016.01.28 (07: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조원대 부실을 숨겼다가 논란이 된 대우조선해양 사태 같은 이른바 '회계 절벽'을 막기 위해 조선·건설 등 수주 산업에 속한 기업은 사업장별로 진행률 등의 각종 정보를 공시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어제 정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회계기준 변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새 기준에 따르면 기업들은 사업장별로 진행률, 미청구공사, 공사미수금, 그리고 충당금 정보 등을 공시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12월 기준 결산 법인은 오는 5월 제출하는 1분기 보고서부터 사업장별 정보를 공시해야 합니다.

기업들은 종전까지 회사 전체의 누적 공사 수익과 원가 등만 공시해 투자자들이 개별 공사의 위험 요인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회계절벽 막자’ 새 회계기준 시행
    • 입력 2016-01-28 01:30:25
    • 수정2016-01-28 07:38:24
    경제
수조원대 부실을 숨겼다가 논란이 된 대우조선해양 사태 같은 이른바 '회계 절벽'을 막기 위해 조선·건설 등 수주 산업에 속한 기업은 사업장별로 진행률 등의 각종 정보를 공시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어제 정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회계기준 변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새 기준에 따르면 기업들은 사업장별로 진행률, 미청구공사, 공사미수금, 그리고 충당금 정보 등을 공시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12월 기준 결산 법인은 오는 5월 제출하는 1분기 보고서부터 사업장별 정보를 공시해야 합니다.

기업들은 종전까지 회사 전체의 누적 공사 수익과 원가 등만 공시해 투자자들이 개별 공사의 위험 요인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