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가격담합 일본 자동차부품 업체에 천7백억 원 벌금

입력 2016.01.28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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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자동차 주요부품의 가격을 담합한 일본 부품 업체에 천7백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자동차 엔진의 주요 부품인 시동장치와 교류발전기의 가격을 담합한 일본의 미쓰비시전자와 히타치에 대해 1억 3천7백만 유로, 우리 돈 천7백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격 담합에 참여한 일본의 덴소는 EU 경쟁당국에 가격 카르텔 업체를 신고함에 따라 벌금 부과에서 면제됐습니다.

EU 경쟁당국은 이들 3개 업체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가격 정책을 조율했으며 이를 통해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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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가격담합 일본 자동차부품 업체에 천7백억 원 벌금
    • 입력 2016-01-28 04:49:22
    국제
유럽연합이 자동차 주요부품의 가격을 담합한 일본 부품 업체에 천7백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자동차 엔진의 주요 부품인 시동장치와 교류발전기의 가격을 담합한 일본의 미쓰비시전자와 히타치에 대해 1억 3천7백만 유로, 우리 돈 천7백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격 담합에 참여한 일본의 덴소는 EU 경쟁당국에 가격 카르텔 업체를 신고함에 따라 벌금 부과에서 면제됐습니다.

EU 경쟁당국은 이들 3개 업체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가격 정책을 조율했으며 이를 통해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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