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인왕동 사지’ 사적 지정

입력 2016.01.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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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경주 인용사 절 터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3호 '경주 인왕동 사지'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주 인왕동 사지는 신라 태종 무열왕의 둘째 아들 김인문의 원찰인 인용사 터로 추정되는 곳으로, 2002년부터 2011년까지의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 시대의 전형을 보여주는 석탑과 함께 백제 지역에서 주로 확인되는 기와를 쌓아 만든 기단을 사용한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또, 자기류와 전돌류, 토기, 목간 등 상당량의 유물이 출토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절의 이름이 새겨진 명문 기와 등 인용사 터임을 밝혀주는 유물이 출토되지 않아 사적 지정 명칭을 '경주 인왕동 사지'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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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인왕동 사지’ 사적 지정
    • 입력 2016-01-28 09:43:38
    문화
문화재청이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경주 인용사 절 터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3호 '경주 인왕동 사지'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주 인왕동 사지는 신라 태종 무열왕의 둘째 아들 김인문의 원찰인 인용사 터로 추정되는 곳으로, 2002년부터 2011년까지의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 시대의 전형을 보여주는 석탑과 함께 백제 지역에서 주로 확인되는 기와를 쌓아 만든 기단을 사용한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또, 자기류와 전돌류, 토기, 목간 등 상당량의 유물이 출토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절의 이름이 새겨진 명문 기와 등 인용사 터임을 밝혀주는 유물이 출토되지 않아 사적 지정 명칭을 '경주 인왕동 사지'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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