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억 원 복권 당첨 20대 남성, 강도 피살

입력 2016.01.28 (09:45) 수정 2016.01.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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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복권에 당첨된 미국의 20대 남성이 강도들에게 살해당했습니다.

돈벼락이 날벼락으로 돌변한 기막힌 사연인데요, 경찰은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조지아주의 20대 남성 '크레이고리 버치' 씨.

두 달 전 버치 씨는 43만 4,000달러, 우리 돈 약 5억원 가량의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버치 씨의 집에 복면을 쓴 무장 강도 3명이 침입해 총을 쏴 버치 씨를 살해했습니다.

<인터뷰> 버치 씨 여자친구 : "강도가 침입했을 때 버치는 말했어요. '내 아이들과 어머니 앞에서 제발 이러지 마세요. 돈을 드릴 테니 이러지 마세요.'"

버치 씨는 강도들에게 바지를 벗어 던져주었지만, 바지 주머니에 지갑이 없자 강도들은 여자친구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버치 씨를 살해했습니다.

강도들은 버치 씨의 복권 당첨금을 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버치 씨 여자친구 : "버치가 복권에 당첨되고 나서, 우리는 강도를 조심해야 한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어요."

<인터뷰> 버치 씨 어머니 : "사건 정보를 아는 사람들은 제발 경찰에 연락해주세요."

현재 경찰은 용의자 3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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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5억 원 복권 당첨 20대 남성, 강도 피살
    • 입력 2016-01-28 09:50:25
    • 수정2016-01-28 1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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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복권에 당첨된 미국의 20대 남성이 강도들에게 살해당했습니다.

돈벼락이 날벼락으로 돌변한 기막힌 사연인데요, 경찰은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조지아주의 20대 남성 '크레이고리 버치' 씨.

두 달 전 버치 씨는 43만 4,000달러, 우리 돈 약 5억원 가량의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버치 씨의 집에 복면을 쓴 무장 강도 3명이 침입해 총을 쏴 버치 씨를 살해했습니다.

<인터뷰> 버치 씨 여자친구 : "강도가 침입했을 때 버치는 말했어요. '내 아이들과 어머니 앞에서 제발 이러지 마세요. 돈을 드릴 테니 이러지 마세요.'"

버치 씨는 강도들에게 바지를 벗어 던져주었지만, 바지 주머니에 지갑이 없자 강도들은 여자친구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버치 씨를 살해했습니다.

강도들은 버치 씨의 복권 당첨금을 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버치 씨 여자친구 : "버치가 복권에 당첨되고 나서, 우리는 강도를 조심해야 한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어요."

<인터뷰> 버치 씨 어머니 : "사건 정보를 아는 사람들은 제발 경찰에 연락해주세요."

현재 경찰은 용의자 3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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