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선진화법 중재안 못받는 내용이지만 심도있게 검토”

입력 2016.01.28 (10:06) 수정 2016.01.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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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국회선진화법 중재안은 현재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당 정책조정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정 의장의 중재안은 전시에 준하는 비상사태로 명백히 규정된 직권상정 요건을 국가안보나 경제위기 등으로 완화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신속처리 안건 지정 요건을 재적의원 5분의 3에서 과반으로 하자는데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나 새해 예산안과 부수법안을 자동상정해 통과시킨 상황을 돌아보면 선진화법은 야당에게 불리한 점도 무수히 있다며 정 의장의 중재안에 대해 국회 운영위에서 심도 있게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대안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새누리당 지도부가 정 의장 중재안 동참에 서명하지 말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정치적 패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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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28 10:06:31
    • 수정2016-01-28 11:36:54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국회선진화법 중재안은 현재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당 정책조정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정 의장의 중재안은 전시에 준하는 비상사태로 명백히 규정된 직권상정 요건을 국가안보나 경제위기 등으로 완화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신속처리 안건 지정 요건을 재적의원 5분의 3에서 과반으로 하자는데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나 새해 예산안과 부수법안을 자동상정해 통과시킨 상황을 돌아보면 선진화법은 야당에게 불리한 점도 무수히 있다며 정 의장의 중재안에 대해 국회 운영위에서 심도 있게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대안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새누리당 지도부가 정 의장 중재안 동참에 서명하지 말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정치적 패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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