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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스위스도 지카 바이러스 확인…브라질 비상
입력 2016.01.28 (10:41) 수정 2016.01.28 (11:29)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미국과 스위스에서도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소두증 의심사례가 4천 건의 넘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삼바 축제와 올림픽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버지니아 주에 이어 아칸소 주에서도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 확진 보고가 나왔습니다.
아칸소 주 보건부는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온 한 주민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버지니아 주 보건부도 지카 바이러스 확산 지역을 다녀온 성인 주민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위스에서도 최근 적도 국가를 다녀온 여행객들에게서 2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돼 감염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은 브라질에서는 23일 기준 소두증 의심 신고가 4천 건을 넘어섰고 숨진 신생아 12명의 사망 원인이 소두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리마(산모) : "몸에 붉은 반점이 생겨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어요. 그런데 태어난 아이에게 문제가 생긴 거예요."
확산을 막기 위해 브라질 정부는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숲 모기' 방역에 방역요원과 군 병력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 삼바 축제와 8월 올림픽을 앞둔 리우데자네이루를 중심으로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국제 행사가 확산을 앞당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미국과 스위스에서도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소두증 의심사례가 4천 건의 넘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삼바 축제와 올림픽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버지니아 주에 이어 아칸소 주에서도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 확진 보고가 나왔습니다.
아칸소 주 보건부는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온 한 주민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버지니아 주 보건부도 지카 바이러스 확산 지역을 다녀온 성인 주민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위스에서도 최근 적도 국가를 다녀온 여행객들에게서 2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돼 감염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은 브라질에서는 23일 기준 소두증 의심 신고가 4천 건을 넘어섰고 숨진 신생아 12명의 사망 원인이 소두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리마(산모) : "몸에 붉은 반점이 생겨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어요. 그런데 태어난 아이에게 문제가 생긴 거예요."
확산을 막기 위해 브라질 정부는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숲 모기' 방역에 방역요원과 군 병력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 삼바 축제와 8월 올림픽을 앞둔 리우데자네이루를 중심으로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국제 행사가 확산을 앞당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 미국·스위스도 지카 바이러스 확인…브라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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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8 10:47:00
- 수정2016-01-28 11:29:24

<앵커 멘트>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미국과 스위스에서도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소두증 의심사례가 4천 건의 넘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삼바 축제와 올림픽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버지니아 주에 이어 아칸소 주에서도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 확진 보고가 나왔습니다.
아칸소 주 보건부는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온 한 주민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버지니아 주 보건부도 지카 바이러스 확산 지역을 다녀온 성인 주민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위스에서도 최근 적도 국가를 다녀온 여행객들에게서 2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돼 감염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은 브라질에서는 23일 기준 소두증 의심 신고가 4천 건을 넘어섰고 숨진 신생아 12명의 사망 원인이 소두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리마(산모) : "몸에 붉은 반점이 생겨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어요. 그런데 태어난 아이에게 문제가 생긴 거예요."
확산을 막기 위해 브라질 정부는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숲 모기' 방역에 방역요원과 군 병력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 삼바 축제와 8월 올림픽을 앞둔 리우데자네이루를 중심으로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국제 행사가 확산을 앞당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미국과 스위스에서도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소두증 의심사례가 4천 건의 넘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삼바 축제와 올림픽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버지니아 주에 이어 아칸소 주에서도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 확진 보고가 나왔습니다.
아칸소 주 보건부는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온 한 주민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버지니아 주 보건부도 지카 바이러스 확산 지역을 다녀온 성인 주민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위스에서도 최근 적도 국가를 다녀온 여행객들에게서 2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돼 감염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은 브라질에서는 23일 기준 소두증 의심 신고가 4천 건을 넘어섰고 숨진 신생아 12명의 사망 원인이 소두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리마(산모) : "몸에 붉은 반점이 생겨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어요. 그런데 태어난 아이에게 문제가 생긴 거예요."
확산을 막기 위해 브라질 정부는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숲 모기' 방역에 방역요원과 군 병력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 삼바 축제와 8월 올림픽을 앞둔 리우데자네이루를 중심으로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국제 행사가 확산을 앞당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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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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