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절반은 고등학교 때 학업 중단

입력 2016.01.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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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의 절반은 고등학교 때 학교를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단기쉼터와 소년원, 보호관찰소 등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4천691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4.5%는 아무하고도 의논하지 않고 학업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절반 가량인 49.4%는 검정고시 준비 등 학업 중심의 진로를 모색하고 있었고 25%는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53.5%는 친구집이나 PC방 등 집 밖에서 머문 적이 있어 주거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둘 당시에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 모색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업 중단 시점에 폭넓고 적절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대입설명회 확대, 대학생 멘토 연계 등 학력 취득과 대학 진학을 지원하고 직업체험과 인턴십 기회 등도 확대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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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밖 청소년 절반은 고등학교 때 학업 중단
    • 입력 2016-01-28 12:01:56
    사회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의 절반은 고등학교 때 학교를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단기쉼터와 소년원, 보호관찰소 등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4천691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4.5%는 아무하고도 의논하지 않고 학업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절반 가량인 49.4%는 검정고시 준비 등 학업 중심의 진로를 모색하고 있었고 25%는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53.5%는 친구집이나 PC방 등 집 밖에서 머문 적이 있어 주거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둘 당시에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 모색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업 중단 시점에 폭넓고 적절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대입설명회 확대, 대학생 멘토 연계 등 학력 취득과 대학 진학을 지원하고 직업체험과 인턴십 기회 등도 확대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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