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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자 코스 부활…운전면허 시험 다시 어려워진다
입력 2016.01.28 (12:31) 수정 2016.01.28 (13:11) 뉴스 12
<앵커 멘트>
합격하기 너무 쉬워서 '물면허'라고 까지 불렸던 운전면허 시험이 다시 어려워집니다.
지난 2011년 없어졌던 기능시험의 항목들이 다시 생깁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전면허 장내 기능 시험 현장입니다.
50미터 구간에서 차로를 지키고 급정지만 제 때 하면 합격입니다.
시험은 불과 2분 만에 끝나고 응시생 대부분이 통과합니다.
<인터뷰> 정상원(서울시 마포구) : "연습을 직접 많이 하진 않았는데 유튜브로 영상을 보고 와서 했더니 금방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중국 동포(음성변조) : "만점 맞았지. 한국에서는 하루 아침에 당락이 나오니 쉽다고 봐야되지."
운전면허 따기가 쉬워진 이후 초보 운전자들의 사고는 늘었습니다.
또 중국인들이 원정시험을 보러 올 정도가 됐습니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기능시험이 어려워집니다.
기본적인 운전능력을 기르는 장내 기능 교육 시간은 종전의 2배인 4시간으로 늘어납니다.
또 시험 구간을 300미터로 확장하고 경사로와 T자 코스 등 어려웠던 평가 항목을 다시 추가해 모두 7개로 늘렸습니다.
대신 학과 교육 시간은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어듭니다.
<인터뷰> 조우종(경찰청 운전면허계장) : "응시자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번 개선안을 도입하면 (학원비가) 평균적으로 7, 8만 원 정도 인상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전국의 시험장과 운전학원의 시설 변경을 마무리한 뒤 이르면 올해 하반기 부터 새로운 면허시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합격하기 너무 쉬워서 '물면허'라고 까지 불렸던 운전면허 시험이 다시 어려워집니다.
지난 2011년 없어졌던 기능시험의 항목들이 다시 생깁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전면허 장내 기능 시험 현장입니다.
50미터 구간에서 차로를 지키고 급정지만 제 때 하면 합격입니다.
시험은 불과 2분 만에 끝나고 응시생 대부분이 통과합니다.
<인터뷰> 정상원(서울시 마포구) : "연습을 직접 많이 하진 않았는데 유튜브로 영상을 보고 와서 했더니 금방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중국 동포(음성변조) : "만점 맞았지. 한국에서는 하루 아침에 당락이 나오니 쉽다고 봐야되지."
운전면허 따기가 쉬워진 이후 초보 운전자들의 사고는 늘었습니다.
또 중국인들이 원정시험을 보러 올 정도가 됐습니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기능시험이 어려워집니다.
기본적인 운전능력을 기르는 장내 기능 교육 시간은 종전의 2배인 4시간으로 늘어납니다.
또 시험 구간을 300미터로 확장하고 경사로와 T자 코스 등 어려웠던 평가 항목을 다시 추가해 모두 7개로 늘렸습니다.
대신 학과 교육 시간은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어듭니다.
<인터뷰> 조우종(경찰청 운전면허계장) : "응시자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번 개선안을 도입하면 (학원비가) 평균적으로 7, 8만 원 정도 인상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전국의 시험장과 운전학원의 시설 변경을 마무리한 뒤 이르면 올해 하반기 부터 새로운 면허시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 T자 코스 부활…운전면허 시험 다시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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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8 12:34:40
- 수정2016-01-28 13:11:02

<앵커 멘트>
합격하기 너무 쉬워서 '물면허'라고 까지 불렸던 운전면허 시험이 다시 어려워집니다.
지난 2011년 없어졌던 기능시험의 항목들이 다시 생깁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전면허 장내 기능 시험 현장입니다.
50미터 구간에서 차로를 지키고 급정지만 제 때 하면 합격입니다.
시험은 불과 2분 만에 끝나고 응시생 대부분이 통과합니다.
<인터뷰> 정상원(서울시 마포구) : "연습을 직접 많이 하진 않았는데 유튜브로 영상을 보고 와서 했더니 금방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중국 동포(음성변조) : "만점 맞았지. 한국에서는 하루 아침에 당락이 나오니 쉽다고 봐야되지."
운전면허 따기가 쉬워진 이후 초보 운전자들의 사고는 늘었습니다.
또 중국인들이 원정시험을 보러 올 정도가 됐습니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기능시험이 어려워집니다.
기본적인 운전능력을 기르는 장내 기능 교육 시간은 종전의 2배인 4시간으로 늘어납니다.
또 시험 구간을 300미터로 확장하고 경사로와 T자 코스 등 어려웠던 평가 항목을 다시 추가해 모두 7개로 늘렸습니다.
대신 학과 교육 시간은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어듭니다.
<인터뷰> 조우종(경찰청 운전면허계장) : "응시자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번 개선안을 도입하면 (학원비가) 평균적으로 7, 8만 원 정도 인상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전국의 시험장과 운전학원의 시설 변경을 마무리한 뒤 이르면 올해 하반기 부터 새로운 면허시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합격하기 너무 쉬워서 '물면허'라고 까지 불렸던 운전면허 시험이 다시 어려워집니다.
지난 2011년 없어졌던 기능시험의 항목들이 다시 생깁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전면허 장내 기능 시험 현장입니다.
50미터 구간에서 차로를 지키고 급정지만 제 때 하면 합격입니다.
시험은 불과 2분 만에 끝나고 응시생 대부분이 통과합니다.
<인터뷰> 정상원(서울시 마포구) : "연습을 직접 많이 하진 않았는데 유튜브로 영상을 보고 와서 했더니 금방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중국 동포(음성변조) : "만점 맞았지. 한국에서는 하루 아침에 당락이 나오니 쉽다고 봐야되지."
운전면허 따기가 쉬워진 이후 초보 운전자들의 사고는 늘었습니다.
또 중국인들이 원정시험을 보러 올 정도가 됐습니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기능시험이 어려워집니다.
기본적인 운전능력을 기르는 장내 기능 교육 시간은 종전의 2배인 4시간으로 늘어납니다.
또 시험 구간을 300미터로 확장하고 경사로와 T자 코스 등 어려웠던 평가 항목을 다시 추가해 모두 7개로 늘렸습니다.
대신 학과 교육 시간은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어듭니다.
<인터뷰> 조우종(경찰청 운전면허계장) : "응시자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번 개선안을 도입하면 (학원비가) 평균적으로 7, 8만 원 정도 인상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전국의 시험장과 운전학원의 시설 변경을 마무리한 뒤 이르면 올해 하반기 부터 새로운 면허시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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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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