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I 차원서도 북핵 대처…‘대량살상무기 기술 北유입 차단’

입력 2016.01.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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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 이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를 위한 국제협력 체제 PSI 차원에서도 북한 핵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하는 등 국제사회가 대북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워싱턴 D.C.에서 열린 PSI 고위급 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공식 거론됐습니다.

북핵은 애초 이번 회의의 의제가 아니었지만, 4차 핵실험 직후 북핵 위기가 한층 고조되면서 다수 참가국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머지 국가들이 호응하면서 공감대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PSI 회원국 차원의 공해 상 '의심 선박' 검색 조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PSI는 북한을 비롯한 일부 불량국가들의 대량살상무기와 운반 수단이 되는 미사일과 관련 물품의 불법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미국 주도로 출범한 국제협력체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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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I 차원서도 북핵 대처…‘대량살상무기 기술 北유입 차단’
    • 입력 2016-01-28 13:55:16
    국제
유엔에 이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를 위한 국제협력 체제 PSI 차원에서도 북한 핵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하는 등 국제사회가 대북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워싱턴 D.C.에서 열린 PSI 고위급 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공식 거론됐습니다.

북핵은 애초 이번 회의의 의제가 아니었지만, 4차 핵실험 직후 북핵 위기가 한층 고조되면서 다수 참가국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머지 국가들이 호응하면서 공감대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PSI 회원국 차원의 공해 상 '의심 선박' 검색 조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PSI는 북한을 비롯한 일부 불량국가들의 대량살상무기와 운반 수단이 되는 미사일과 관련 물품의 불법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미국 주도로 출범한 국제협력체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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