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겨울철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률 봄·여름·가을보다 높아
입력 2016.01.28 (17:54) 수정 2016.01.28 (20:09) 경제
겨울철 자전거 사고로 숨지는 비율이 다른 계절 평균보다 66%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 동안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겨울에 천 295건이 발생해 사망자는 43명으로, 100 건당 3.32 명이 숨졌습니다.

반면 봄.여름.가을 세 계절의 평균 사고 건수는 4천 195건, 사망자는 84명으로, 100건 당 2명이 숨졌습니다.

같은 기간 보행자 교통사고도 겨울에 100 건 당 4.35 명이 숨졌지만 나머지 세 계절에는 100 건 당 3.69 명이 숨졌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추운 날씨 때문에 사고 발생 건수는 줄지만 눈길과 빙판길이 많거나 하루 중 어두운 시간이 늘어나고, 두꺼운 외투 등으로 돌발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져 사망사고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겨울철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률 봄·여름·가을보다 높아
    • 입력 2016-01-28 17:54:46
    • 수정2016-01-28 20:09:06
    경제
겨울철 자전거 사고로 숨지는 비율이 다른 계절 평균보다 66%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 동안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겨울에 천 295건이 발생해 사망자는 43명으로, 100 건당 3.32 명이 숨졌습니다.

반면 봄.여름.가을 세 계절의 평균 사고 건수는 4천 195건, 사망자는 84명으로, 100건 당 2명이 숨졌습니다.

같은 기간 보행자 교통사고도 겨울에 100 건 당 4.35 명이 숨졌지만 나머지 세 계절에는 100 건 당 3.69 명이 숨졌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추운 날씨 때문에 사고 발생 건수는 줄지만 눈길과 빙판길이 많거나 하루 중 어두운 시간이 늘어나고, 두꺼운 외투 등으로 돌발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져 사망사고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