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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용카드 위조’ 물품 사들인 일당 검거
입력 2016.01.28 (19:18) 수정 2016.01.28 (19:3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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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 신용카드를 위조해 수천만 원어치의 물품을 사들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되팔아서 현금화하기 편리한 귀금속과 담배 등을 주로 사들였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편의점에서 신용카드로 담배를 사들입니다.

이 남성이 사용한 신용카드는 외국인 명의의 위조된 카드.

하지만 승인만 떨어지면 점원이 이를 알 턱이 없습니다.

46살 이 모 씨 등은 이처럼 해외 신용카드를 위조해 수천만 원의 물품을 사들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국의 금은방이나 편의점 등을 돌아다니며 범행을 저질렀는데,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800여 차례에 걸쳐 9천만 원어치의 물품을 사들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해외 신용카드의 경우, 위조해 사용해도 카드 주인이 이를 즉시 알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카드 한도 등의 문제로 귀금속 같은 고가품을 사들이기 어려워지자, 저렴하면서도 현금화하기 좋은 담배 등으로 대상을 바꿔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신용카드사와 공조해 카드 위조 범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 ‘해외 신용카드 위조’ 물품 사들인 일당 검거
    • 입력 2016-01-28 19:20:11
    • 수정2016-01-28 19:30:15
    뉴스 7
<앵커 멘트>

해외 신용카드를 위조해 수천만 원어치의 물품을 사들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되팔아서 현금화하기 편리한 귀금속과 담배 등을 주로 사들였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편의점에서 신용카드로 담배를 사들입니다.

이 남성이 사용한 신용카드는 외국인 명의의 위조된 카드.

하지만 승인만 떨어지면 점원이 이를 알 턱이 없습니다.

46살 이 모 씨 등은 이처럼 해외 신용카드를 위조해 수천만 원의 물품을 사들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국의 금은방이나 편의점 등을 돌아다니며 범행을 저질렀는데,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800여 차례에 걸쳐 9천만 원어치의 물품을 사들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해외 신용카드의 경우, 위조해 사용해도 카드 주인이 이를 즉시 알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카드 한도 등의 문제로 귀금속 같은 고가품을 사들이기 어려워지자, 저렴하면서도 현금화하기 좋은 담배 등으로 대상을 바꿔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신용카드사와 공조해 카드 위조 범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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