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동부 누르고 3연승…선두권 ‘맹추격’

입력 2016.01.28 (21:00) 수정 2016.01.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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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3연승을 달리며 선두권까지 위협했다.

KCC는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하승진의 더블더블(14점·13리바운드)을 앞세워 원주 동부를 81-66으로 가볍게 제쳤다.

27승18패가 된 KCC는 단독 3위로 올라서며 공동 선두 고양 오리온과 울산 모비스(이상 29승15패)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주전들의 부상으로 신음하는 동부는 2연패를 당해 불안한 6위(23승22패)를 지켰다.

KCC는 전반을 45-33으로 앞서갔지만 3쿼터에 잦은 실수가 나와 동부에 반격의 기회를 줬다.

55-47로 점수 차가 좁혀진 채 4쿼터를 맞은 KCC는 2분 6초를 남기고 하승진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75-60을 만들며 승리를 확신했다.

동부는 윤호영과 김주성이 부상으로 장기간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로드 벤슨마저 이날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며 39초만을 뛰는데 그쳤다.

최근 3연패에 빠졌던 서울 삼성은 부산 케이티를 78-68로 제압하고 분위기를 전환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2점, 김준일이 14점을 넣으며 삼성의 공격을 이끌어 5위 자리(25승20패)를 다졌다.

7위 케이티는 동부와 격차를 5경기로 유지한 채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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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동부 누르고 3연승…선두권 ‘맹추격’
    • 입력 2016-01-28 21:00:31
    • 수정2016-01-28 21:02:38
    연합뉴스
전주 KCC가 3연승을 달리며 선두권까지 위협했다.

KCC는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하승진의 더블더블(14점·13리바운드)을 앞세워 원주 동부를 81-66으로 가볍게 제쳤다.

27승18패가 된 KCC는 단독 3위로 올라서며 공동 선두 고양 오리온과 울산 모비스(이상 29승15패)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주전들의 부상으로 신음하는 동부는 2연패를 당해 불안한 6위(23승22패)를 지켰다.

KCC는 전반을 45-33으로 앞서갔지만 3쿼터에 잦은 실수가 나와 동부에 반격의 기회를 줬다.

55-47로 점수 차가 좁혀진 채 4쿼터를 맞은 KCC는 2분 6초를 남기고 하승진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75-60을 만들며 승리를 확신했다.

동부는 윤호영과 김주성이 부상으로 장기간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로드 벤슨마저 이날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며 39초만을 뛰는데 그쳤다.

최근 3연패에 빠졌던 서울 삼성은 부산 케이티를 78-68로 제압하고 분위기를 전환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2점, 김준일이 14점을 넣으며 삼성의 공격을 이끌어 5위 자리(25승20패)를 다졌다.

7위 케이티는 동부와 격차를 5경기로 유지한 채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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