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해서 사흘째 난민선 전복…올들어 200명 숨져

입력 2016.01.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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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섬 사이의 에게해에서 사흘째 난민선 사망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그리스 사모스 섬 앞바다에서 선박이 전복돼 어린이 8명 등 1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이 선박에서 실종된 약 20명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혀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전날에는 그리스 코스 섬 인근에서 보트가 전복돼 어린이 2명 등 7명이 사망했고 지난 26일에도 터키 서부 아이든 주 앞바다에서 난민선이 침몰해 5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습니다.

유엔은 올해만 그리스에 도착한 난민과 이주자가 4만6천여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00여명이 밀입국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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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게해서 사흘째 난민선 전복…올들어 200명 숨져
    • 입력 2016-01-28 21:53:17
    국제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섬 사이의 에게해에서 사흘째 난민선 사망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그리스 사모스 섬 앞바다에서 선박이 전복돼 어린이 8명 등 1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이 선박에서 실종된 약 20명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혀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전날에는 그리스 코스 섬 인근에서 보트가 전복돼 어린이 2명 등 7명이 사망했고 지난 26일에도 터키 서부 아이든 주 앞바다에서 난민선이 침몰해 5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습니다.

유엔은 올해만 그리스에 도착한 난민과 이주자가 4만6천여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00여명이 밀입국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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