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구글에 수천억원 상당 탈루 세금 납부 요구

입력 2016.01.28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이 애플에 이어 구글에 대해서도 수천억 원의 세금을 탈세한 혐의를 확인하고 세금 납부를 요구했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검찰은 지난 2008년부터 2013년 사이에 약 3억 유로, 3천 9백억여 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문건을 구글 측에 전달하고 납부를 촉구했습니다.

구글이 납부해야 할 세금액이 언론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도되는 가운데 이탈리아 당국은 구글 측과 협상을 통해 세금 추징 금액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 측 대변인은 "구글은 모든 나라의 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관계 당국과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말 이탈리아 세무당국에 3억 천800만 유로, 약 4천84억여 원의 세금을 내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伊, 구글에 수천억원 상당 탈루 세금 납부 요구
    • 입력 2016-01-28 21:53:30
    국제
이탈리아 당국이 애플에 이어 구글에 대해서도 수천억 원의 세금을 탈세한 혐의를 확인하고 세금 납부를 요구했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검찰은 지난 2008년부터 2013년 사이에 약 3억 유로, 3천 9백억여 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문건을 구글 측에 전달하고 납부를 촉구했습니다.

구글이 납부해야 할 세금액이 언론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도되는 가운데 이탈리아 당국은 구글 측과 협상을 통해 세금 추징 금액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 측 대변인은 "구글은 모든 나라의 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관계 당국과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말 이탈리아 세무당국에 3억 천800만 유로, 약 4천84억여 원의 세금을 내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