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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만 요란…설 선물 ‘과대 포장’ 주의!
입력 2016.01.28 (23:28) 수정 2016.01.29 (00:35) 뉴스라인
<앵커 멘트>
설 앞두고 선물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내용물은 적고 포장만 큰 이른바 '과대 포장' 상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단속 현장을 양창희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설 선물로 많이 찾는 음료 상자입니다.
비닐 포장을 벗기자 병 하나가 더 들어갈 만한 공간이 나옵니다.
<인터뷰> 윤정식(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 자원순환팀장) : "제품 대비 포장 공간이 너무 커 가지고, 육안으로 보기에도 충분히 15%가 넘을 것 같은..."
용기를 흔들자, 영양제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용기 안이 그만큼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소리를 들어 봤을 때 (내용물이) 이 정도(3분의2)만 나오는 것 같아서 검사 의뢰를 해 보려고..."
장난감이 든 상자에 사은품과 빈 공간이 절반 가까이 차지합니다.
양주병에 상자, 겉 종이까지 세 겹으로 포장된 상품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2차 포장까지만 허용한다는 관련 법규를 어긴 겁니다.
지난 2012년부터 3년 동안 전국에서 과대 포장으로 적발된 제품은 7백 개가 넘습니다.
특히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에 기승을 부립니다.
<인터뷰> 정영훈(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과) :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겉모습에 치중한 상품들은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환경부는 설을 앞두고 집중 단속을 벌여 과대 포장 업체의 명단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설 앞두고 선물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내용물은 적고 포장만 큰 이른바 '과대 포장' 상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단속 현장을 양창희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설 선물로 많이 찾는 음료 상자입니다.
비닐 포장을 벗기자 병 하나가 더 들어갈 만한 공간이 나옵니다.
<인터뷰> 윤정식(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 자원순환팀장) : "제품 대비 포장 공간이 너무 커 가지고, 육안으로 보기에도 충분히 15%가 넘을 것 같은..."
용기를 흔들자, 영양제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용기 안이 그만큼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소리를 들어 봤을 때 (내용물이) 이 정도(3분의2)만 나오는 것 같아서 검사 의뢰를 해 보려고..."
장난감이 든 상자에 사은품과 빈 공간이 절반 가까이 차지합니다.
양주병에 상자, 겉 종이까지 세 겹으로 포장된 상품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2차 포장까지만 허용한다는 관련 법규를 어긴 겁니다.
지난 2012년부터 3년 동안 전국에서 과대 포장으로 적발된 제품은 7백 개가 넘습니다.
특히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에 기승을 부립니다.
<인터뷰> 정영훈(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과) :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겉모습에 치중한 상품들은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환경부는 설을 앞두고 집중 단속을 벌여 과대 포장 업체의 명단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 포장만 요란…설 선물 ‘과대 포장’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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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8 23:30:09
- 수정2016-01-29 00:35:06

<앵커 멘트>
설 앞두고 선물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내용물은 적고 포장만 큰 이른바 '과대 포장' 상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단속 현장을 양창희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설 선물로 많이 찾는 음료 상자입니다.
비닐 포장을 벗기자 병 하나가 더 들어갈 만한 공간이 나옵니다.
<인터뷰> 윤정식(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 자원순환팀장) : "제품 대비 포장 공간이 너무 커 가지고, 육안으로 보기에도 충분히 15%가 넘을 것 같은..."
용기를 흔들자, 영양제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용기 안이 그만큼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소리를 들어 봤을 때 (내용물이) 이 정도(3분의2)만 나오는 것 같아서 검사 의뢰를 해 보려고..."
장난감이 든 상자에 사은품과 빈 공간이 절반 가까이 차지합니다.
양주병에 상자, 겉 종이까지 세 겹으로 포장된 상품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2차 포장까지만 허용한다는 관련 법규를 어긴 겁니다.
지난 2012년부터 3년 동안 전국에서 과대 포장으로 적발된 제품은 7백 개가 넘습니다.
특히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에 기승을 부립니다.
<인터뷰> 정영훈(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과) :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겉모습에 치중한 상품들은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환경부는 설을 앞두고 집중 단속을 벌여 과대 포장 업체의 명단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설 앞두고 선물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내용물은 적고 포장만 큰 이른바 '과대 포장' 상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단속 현장을 양창희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설 선물로 많이 찾는 음료 상자입니다.
비닐 포장을 벗기자 병 하나가 더 들어갈 만한 공간이 나옵니다.
<인터뷰> 윤정식(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 자원순환팀장) : "제품 대비 포장 공간이 너무 커 가지고, 육안으로 보기에도 충분히 15%가 넘을 것 같은..."
용기를 흔들자, 영양제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용기 안이 그만큼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소리를 들어 봤을 때 (내용물이) 이 정도(3분의2)만 나오는 것 같아서 검사 의뢰를 해 보려고..."
장난감이 든 상자에 사은품과 빈 공간이 절반 가까이 차지합니다.
양주병에 상자, 겉 종이까지 세 겹으로 포장된 상품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2차 포장까지만 허용한다는 관련 법규를 어긴 겁니다.
지난 2012년부터 3년 동안 전국에서 과대 포장으로 적발된 제품은 7백 개가 넘습니다.
특히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에 기승을 부립니다.
<인터뷰> 정영훈(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과) :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겉모습에 치중한 상품들은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환경부는 설을 앞두고 집중 단속을 벌여 과대 포장 업체의 명단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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