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정부단체 “정부의 봉쇄 해제 없이는 협상 못해”

입력 2016.02.0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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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정부 단체가 시리아 정부의 반군 점령지에 대한 봉쇄 해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리아 평화협상을 중단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의 주요 반정부 단체 연합 모임인 '최고협상위원회'대변인 살렘 알메슬레트는 전날 시리아 평화회담이 열린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 정부가 반군 장악 지역에서 봉쇄를 해제하지 않고 로켓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협상장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이날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와 만나 이같은 내용의 평화협상 재개 조건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3차 성격의 시리아 평화 회담은 제네바에서 1주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며, 앞서 2012년과 2014년 1,2차 평화회담이 잇따라 개최됐지만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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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반정부단체 “정부의 봉쇄 해제 없이는 협상 못해”
    • 입력 2016-02-01 01:44:19
    국제
시리아 반정부 단체가 시리아 정부의 반군 점령지에 대한 봉쇄 해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리아 평화협상을 중단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의 주요 반정부 단체 연합 모임인 '최고협상위원회'대변인 살렘 알메슬레트는 전날 시리아 평화회담이 열린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 정부가 반군 장악 지역에서 봉쇄를 해제하지 않고 로켓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협상장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이날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와 만나 이같은 내용의 평화협상 재개 조건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3차 성격의 시리아 평화 회담은 제네바에서 1주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며, 앞서 2012년과 2014년 1,2차 평화회담이 잇따라 개최됐지만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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