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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수의 신문 브리핑] 빅데이터로 본 ‘낯 부끄러운 국회’
입력 2016.02.01 (06:30) 수정 2016.02.01 (08:1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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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는 국회선진화법이 처음 적용되면서 기대가 컸는데, 이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어떤지 분석한 기사가 나왔군요.

결과가 어떻습니까?

매일경제가 정치와 관련된 인터넷 댓글을 분석한 결과, 민주라는 말이 가장 많았지만, '문제'나 '개혁''반대' 등 낱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문은 이에 대해 우리 국민의 정치 혐오와 반감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인터넷 포털 두 곳에서 정치와 관련된 지난 4년 동안의 댓글 33만 건을 분석해봤더니, 정치인에 따라붙는 말은 '문제', '쓰레기''잘못' 등의 연관어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정부의 연관 단어 역시 부패,문제, 무능 등이 상위권이었습니다.

신문은 이와 관련해 세계경제포럼이 지난 해 발표한 정치인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도는 140개국중 94위였고, 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조사한 사회통합 인식조사에서도 입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7%로 나타났음을 상기시켰습니다.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가 3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탈북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기사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말투나 생활 습관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고, 어렵게 취업을 해도 신분이 들통나면 해고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해 탈북자 가운데 70%가 여성이었지만 결혼중매업체에서 탈북 여성을 찾는 남성은 동남아 출신보다도 낮아, 상당수가 결혼을 포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라빚은 급증하고 있어도 정부는 걱정할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국가채무는 15년 만에 500조원 가까이 늘었고, 국내총생산 대비 40%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엔 경제협력개발구기구 회원국의 평균 부채 수준을 보면 한국의 정부 부채 는 27개국 중 5번째로 낮아 비교적 양호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국가 채무 규모가 아니라, 증가속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명목 gdp가 연평균 3.2배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국가빚은 9.5배 늘었음을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최악의 폭설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수만 명이 제주국제공항에 발이 묶이는 악몽을 체험했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주도와 육지를 해저터널을 잇자는 구상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지난 2007년 전라남도 보길도와 제주도 사이에 세계 최장인 73km의 해저터널을 뚫자는 방안을 제주도와 전남도가 공동 추진했지만, 17조 원의 막대한 비용 부담과 함께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돼 제동이 걸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주국제공항 고립 사태를 계기로 전남도가 해저터널 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추진에 나서 논의에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제2공항 건설이 급선무"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금융사 최고경영자들은 하반기쯤 선보일 '인터넷 은행'을 올해 금융산업의 최대 전환점이자, 가장 두려운 메기로 꼽았다는 기사입니다.

이들은 인터넷 은행이 중금리 대출을 내놓으면 캐피탈이나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인터넷 은행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할 방침이라 금융권의 임금 체계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국은행이 설연휴를 앞두고, '신권 쓰지 않기' 운동에 나섰다는 기사입니다.

세뱃돈 수요가 많은 새돈 발행 비용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설 연휴전에 발행하는 새돈은 연간 발행액의 20%를 넘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에 이틀치 연차를 쓰면 최장 9일 동안 쉴 수 있는 직장인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입니다.

이 때문에 고향에서 간단히 차례만 지낸 뒤 여행지로 떠나는 사람이 많아,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인천공항 이용객이 18만 명으로 개항 이래 하루 이용객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기 불황에 설 선물로 정육 대신 수산물을 선물하려는 사람이 늘고, 온라인에서는 무인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배나 늘어, 연 대신 무인기가 날아다니는 이색 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 [정인수의 신문 브리핑] 빅데이터로 본 ‘낯 부끄러운 국회’
    • 입력 2016-02-01 06:32:49
    • 수정2016-02-01 08:10:19
    뉴스광장 1부
19대 국회는 국회선진화법이 처음 적용되면서 기대가 컸는데, 이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어떤지 분석한 기사가 나왔군요.

결과가 어떻습니까?

매일경제가 정치와 관련된 인터넷 댓글을 분석한 결과, 민주라는 말이 가장 많았지만, '문제'나 '개혁''반대' 등 낱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문은 이에 대해 우리 국민의 정치 혐오와 반감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인터넷 포털 두 곳에서 정치와 관련된 지난 4년 동안의 댓글 33만 건을 분석해봤더니, 정치인에 따라붙는 말은 '문제', '쓰레기''잘못' 등의 연관어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정부의 연관 단어 역시 부패,문제, 무능 등이 상위권이었습니다.

신문은 이와 관련해 세계경제포럼이 지난 해 발표한 정치인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도는 140개국중 94위였고, 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조사한 사회통합 인식조사에서도 입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7%로 나타났음을 상기시켰습니다.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가 3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탈북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기사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말투나 생활 습관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고, 어렵게 취업을 해도 신분이 들통나면 해고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해 탈북자 가운데 70%가 여성이었지만 결혼중매업체에서 탈북 여성을 찾는 남성은 동남아 출신보다도 낮아, 상당수가 결혼을 포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라빚은 급증하고 있어도 정부는 걱정할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국가채무는 15년 만에 500조원 가까이 늘었고, 국내총생산 대비 40%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엔 경제협력개발구기구 회원국의 평균 부채 수준을 보면 한국의 정부 부채 는 27개국 중 5번째로 낮아 비교적 양호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국가 채무 규모가 아니라, 증가속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명목 gdp가 연평균 3.2배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국가빚은 9.5배 늘었음을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최악의 폭설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수만 명이 제주국제공항에 발이 묶이는 악몽을 체험했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주도와 육지를 해저터널을 잇자는 구상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지난 2007년 전라남도 보길도와 제주도 사이에 세계 최장인 73km의 해저터널을 뚫자는 방안을 제주도와 전남도가 공동 추진했지만, 17조 원의 막대한 비용 부담과 함께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돼 제동이 걸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주국제공항 고립 사태를 계기로 전남도가 해저터널 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추진에 나서 논의에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제2공항 건설이 급선무"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금융사 최고경영자들은 하반기쯤 선보일 '인터넷 은행'을 올해 금융산업의 최대 전환점이자, 가장 두려운 메기로 꼽았다는 기사입니다.

이들은 인터넷 은행이 중금리 대출을 내놓으면 캐피탈이나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인터넷 은행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할 방침이라 금융권의 임금 체계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국은행이 설연휴를 앞두고, '신권 쓰지 않기' 운동에 나섰다는 기사입니다.

세뱃돈 수요가 많은 새돈 발행 비용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설 연휴전에 발행하는 새돈은 연간 발행액의 20%를 넘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에 이틀치 연차를 쓰면 최장 9일 동안 쉴 수 있는 직장인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입니다.

이 때문에 고향에서 간단히 차례만 지낸 뒤 여행지로 떠나는 사람이 많아,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인천공항 이용객이 18만 명으로 개항 이래 하루 이용객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기 불황에 설 선물로 정육 대신 수산물을 선물하려는 사람이 늘고, 온라인에서는 무인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배나 늘어, 연 대신 무인기가 날아다니는 이색 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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