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로봇 과학자들 한자리에

입력 2016.02.01 (07:41) 수정 2016.02.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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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사나 산업용으로 출발한 로봇이 이제는 개인 비서나 간병을 하는 로봇까지 등장해 그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데요,

미래 로봇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오늘 한자리에 모여 자신이 만든 로봇의 능력을 마음껏 뽐내며 기량을 겨뤘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닥에 쏟아진 블록을 로봇이 쓸어 담습니다.

고리를 걸어 언덕을 올라갑니다.

재난 상황을 가정해 누가 얼마나 빨리 현장을 수습하는지를 가리를 대회입니다.

<인터뷰> 원지혜(경기도 조양중학교 2학년) : "한 번에 움직였을 때, 그러면 노력한 거 보상받는 것처럼 좋았어요."

로봇 공학도를 꿈꾸는 미래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초·중·고등학생 2천여 명이 참여해 창의력과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루마니아와 몽골 등 8개 외국팀도 참여했습니다.

우승팀에겐 세계 로봇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인터뷰> 안병규(경기도 석호중학교 1학년) : "사람들을 더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로봇을 만들고 싶어요."

특히 카이스트가 개발한 로봇 '휴보'가 지난해 세계 재난 로봇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도경민(인덕대 컴퓨터전자공학과) : "이런 대회를 통해서 자라는 아이들이 미래에는 로봇 기술을 더 이끌고…"

전자와 기계, 수학 등 다양한 과학기술이 집약된 로봇.

활용 범위도 넓어져 세계 로봇 산업 시장은 2년 뒤 3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로봇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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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로봇 과학자들 한자리에
    • 입력 2016-02-01 07:43:44
    • 수정2016-02-01 13:45:43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군사나 산업용으로 출발한 로봇이 이제는 개인 비서나 간병을 하는 로봇까지 등장해 그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데요,

미래 로봇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오늘 한자리에 모여 자신이 만든 로봇의 능력을 마음껏 뽐내며 기량을 겨뤘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닥에 쏟아진 블록을 로봇이 쓸어 담습니다.

고리를 걸어 언덕을 올라갑니다.

재난 상황을 가정해 누가 얼마나 빨리 현장을 수습하는지를 가리를 대회입니다.

<인터뷰> 원지혜(경기도 조양중학교 2학년) : "한 번에 움직였을 때, 그러면 노력한 거 보상받는 것처럼 좋았어요."

로봇 공학도를 꿈꾸는 미래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초·중·고등학생 2천여 명이 참여해 창의력과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루마니아와 몽골 등 8개 외국팀도 참여했습니다.

우승팀에겐 세계 로봇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인터뷰> 안병규(경기도 석호중학교 1학년) : "사람들을 더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로봇을 만들고 싶어요."

특히 카이스트가 개발한 로봇 '휴보'가 지난해 세계 재난 로봇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도경민(인덕대 컴퓨터전자공학과) : "이런 대회를 통해서 자라는 아이들이 미래에는 로봇 기술을 더 이끌고…"

전자와 기계, 수학 등 다양한 과학기술이 집약된 로봇.

활용 범위도 넓어져 세계 로봇 산업 시장은 2년 뒤 3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로봇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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