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 역전 우승

입력 2016.02.01 (08:03) 수정 2016.02.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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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김효주


김효주(21·롯데)가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시즌 후반기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김효주는 1일(오늘)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8 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김효주


김효주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과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를 두 타차로 제치며 LPGA 통산 3승을 기록하며 우승 상금 21만 달러를 챙겼다.

우승 일지우승 일지


2014년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은 김효주는 2015년 3월 파운더스컵에서 정상에 올라 '골프 천재'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느라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체력에 문제를 드러내 시즌 후반기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 신인경쟁에서도 김세영(23·미래에셋)에게 밀려 신인왕을 내줬다.

☞ LPGA 홈페이지 바로가기

지난주 세계랭킹 10위를 기록했던 김효주는 이번 LPGA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7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돼, 리우 올림픽 출전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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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1 08:03:55
    • 수정2016-02-01 09:35:49
    취재K
김효주
김효주(21·롯데)가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시즌 후반기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김효주는 1일(오늘)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8 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
김효주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과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를 두 타차로 제치며 LPGA 통산 3승을 기록하며 우승 상금 21만 달러를 챙겼다.
우승 일지
2014년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은 김효주는 2015년 3월 파운더스컵에서 정상에 올라 '골프 천재'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느라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체력에 문제를 드러내 시즌 후반기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 신인경쟁에서도 김세영(23·미래에셋)에게 밀려 신인왕을 내줬다. ☞ LPGA 홈페이지 바로가기 지난주 세계랭킹 10위를 기록했던 김효주는 이번 LPGA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7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돼, 리우 올림픽 출전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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