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불출마 선언…“총선승리 걸림돌 돼선 안 된다”

입력 2016.02.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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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강매 논란으로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3선 노영민 의원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노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책임있게 거취를 정하는 것이 사랑하는 당에 대한 도리이고, 총선 승리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알려진 것과 실체적 진실 간 괴리 사이에서 억울한 점도 없지 않았지만 다 자신의 불찰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윤리심판원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주 흥덕 을이 지역구인 노 의원은 지난해 의원 회관 사무실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갖다놓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하 기관에 시집을 판매한 사실이 밝혀진 뒤 산업위원장직에서 자진 사퇴했습니다.

더민주 윤리심판원은 지난달 25일 노 의원에 대해 20대 총선 출마가 사실상 불가능한 당원 자격 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후 당내에서 노 의원에 대한 구명 운동 움직임이 일기도 했지만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시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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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영민, 불출마 선언…“총선승리 걸림돌 돼선 안 된다”
    • 입력 2016-02-01 10:08:49
    정치
시집 강매 논란으로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3선 노영민 의원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노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책임있게 거취를 정하는 것이 사랑하는 당에 대한 도리이고, 총선 승리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알려진 것과 실체적 진실 간 괴리 사이에서 억울한 점도 없지 않았지만 다 자신의 불찰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윤리심판원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주 흥덕 을이 지역구인 노 의원은 지난해 의원 회관 사무실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갖다놓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하 기관에 시집을 판매한 사실이 밝혀진 뒤 산업위원장직에서 자진 사퇴했습니다.

더민주 윤리심판원은 지난달 25일 노 의원에 대해 20대 총선 출마가 사실상 불가능한 당원 자격 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후 당내에서 노 의원에 대한 구명 운동 움직임이 일기도 했지만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시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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