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더불어성장론’, 총선 경제정책 기조로 제시”

더불어민주당이 경제 민주화 정책을 실현할 '더불어성장론'을 20대 총선에서 주요 정책 기조로 내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민주 유능한 경제 정당 위원회 강철규, 정세균 공동 위원장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이목희 정책위 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성장을 위한 경제 정책 기조를 발표했습니다.

더민주 측은 청년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중심으로 하는 공정 경제론과 미래산업 육성 등을 골자로 하는 선도 경제론, 국토 균형발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네트워크 경제론으로 더불어성장론을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일부 자본 위주 성장이 계속되면서 우리 사회가 큰 갈등을 겪고 있다면서 불균형과 양극화를 극복하고 포용적 성장을 하기 위해 경제 민주화를 어떻게 제도화할 것인지가 더민주의 지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목희 정책위 의장은 더불어성장론을 총선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은 물론이고 당내 토론을 통해 강령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