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윤 9단, 박영훈 꺾고 LG배 결승서 선승

입력 2016.02.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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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9단이 제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박영훈 9단을 꺾고 1승을 선점했다.

강동윤 9단은 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LG배 결승 3번기 1국에서 박영훈 9단에게 20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강동윤 9단은 이 대회 8강전에서 중국의 신예 커제 9단을 꺾고, 준결승에서는 랭킹 2위 스웨 9단을 제압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8승 8패였던 박영훈 9단과의 상대 전적도 9승 8패로 고쳐 쓰며 한 걸음 앞섰다.

강동윤 9단은 2009년 제22회 후지쓰배 이후 6년 만에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노린다.

박영훈 9단은 2007년 제20회 후지쓰배 우승을 차지한 이후 통산 네 번째 세계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 2국은 오는 3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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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윤 9단, 박영훈 꺾고 LG배 결승서 선승
    • 입력 2016-02-01 17:28:57
    연합뉴스
강동윤 9단이 제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박영훈 9단을 꺾고 1승을 선점했다.

강동윤 9단은 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LG배 결승 3번기 1국에서 박영훈 9단에게 20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강동윤 9단은 이 대회 8강전에서 중국의 신예 커제 9단을 꺾고, 준결승에서는 랭킹 2위 스웨 9단을 제압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8승 8패였던 박영훈 9단과의 상대 전적도 9승 8패로 고쳐 쓰며 한 걸음 앞섰다.

강동윤 9단은 2009년 제22회 후지쓰배 이후 6년 만에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노린다.

박영훈 9단은 2007년 제20회 후지쓰배 우승을 차지한 이후 통산 네 번째 세계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 2국은 오는 3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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