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첨단 Su-35 전투기 시리아 파견…“실전 시험 계획”

입력 2016.02.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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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의 5세대 전투기 F-22 랩터에 필적하는 첨단 전투기 수호이(Su)-35를 시리아 공습작전에서 처음으로 실전 시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총참모부는 지난해 공군에 배치된 첨단 전투기 수호이 35, 4대를 시리아로 파견했다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러시아 남부 아스트라한에 주둔 중이던 전투기들이 최근 카스피해와 이란·이라크 영공을 거쳐 시리아 라타키아의 러시아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호이 35 전투기의 배치는 수호이 34 전투기 1대가 지난달 29일 터키 영공을 침범했다며 터키 정부가 강력히 항의하는 등 양국 간 긴장 수위가 높아진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수호이 35 24대를 약 2조 3천억 원에 중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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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첨단 Su-35 전투기 시리아 파견…“실전 시험 계획”
    • 입력 2016-02-01 18:28:16
    국제
러시아가 미국의 5세대 전투기 F-22 랩터에 필적하는 첨단 전투기 수호이(Su)-35를 시리아 공습작전에서 처음으로 실전 시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총참모부는 지난해 공군에 배치된 첨단 전투기 수호이 35, 4대를 시리아로 파견했다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러시아 남부 아스트라한에 주둔 중이던 전투기들이 최근 카스피해와 이란·이라크 영공을 거쳐 시리아 라타키아의 러시아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호이 35 전투기의 배치는 수호이 34 전투기 1대가 지난달 29일 터키 영공을 침범했다며 터키 정부가 강력히 항의하는 등 양국 간 긴장 수위가 높아진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수호이 35 24대를 약 2조 3천억 원에 중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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