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만 있는 게 아니다’…해트트릭의 모든 것
입력 2016.02.03 (21:51)
수정 2016.02.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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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올림픽축구 예멘전에서 권창훈 선수가 한꺼번에 3골을 터뜨리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요.
축구에만 있는줄 알았던 해트트릭이 다른 스포츠 종목에도 있다고합니다.
해트트릭의 모든 것, 이승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모자 3개를 가지고 묘기를 부린다는 뜻의 해트트릭은 1858년 크리켓 경기에서 처음 스포츠에 도입됐습니다.
<녹취> 크리켓 중계 멘트 : "집중하시고, 갑시다. 헤트트릭 기회예요."
투수가 공 3개로 타자 3명을 연속아웃시킨 경우를 일컫는데, 국가대항전 50경기에 1번꼴일 정도로 드뭅니다.
아이스하키의 해트트릭은 축구처럼 한 선수가 같은 경기에서 3점 이상을 넣을 때입니다.
<녹취> 북미아이스하키 리그 중계 멘트 : "폴리뇨가 전진합니다. 슛! 득점합니다. 닉 폴리뇨, 헤트트릭을 기록합니다."
이때 북미아이스하키 리그 관중들은 1950년대에 시작된 전통대로 경기장으로 모자를 던져 축하해줍니다.
해트트릭에서 파생된 래트트릭이라는 독특한 전통을 갖고 있는 팀도 있습니다.
<녹취> 북미아이스하키 리그 중계 멘트 : "경기 종료! 쥐가 비처럼 쏟아집니다."
플로리다 팬더스는 95/96시즌 홈 개막전에서 스코트 맬런비가 쥐를 잡은 스틱으로 2골을 넣어 승리한 뒤부터 홈 승리 때는 플라스틱 쥐를 던져 축하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하키의 전통이 강한 지역에서는 야구에서도 타자가 같은 경기에서 홈런 3개를 칠 때 해트트릭이라고 합니다.
<녹취> 메이저리그 중계 멘트 : "팬들이 헤트트릭을 축하하며 모자를 던졌네요."
지난해 8월 토론토의 엔카르나시온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팬들로부터 모자 선물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지난달 올림픽축구 예멘전에서 권창훈 선수가 한꺼번에 3골을 터뜨리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요.
축구에만 있는줄 알았던 해트트릭이 다른 스포츠 종목에도 있다고합니다.
해트트릭의 모든 것, 이승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모자 3개를 가지고 묘기를 부린다는 뜻의 해트트릭은 1858년 크리켓 경기에서 처음 스포츠에 도입됐습니다.
<녹취> 크리켓 중계 멘트 : "집중하시고, 갑시다. 헤트트릭 기회예요."
투수가 공 3개로 타자 3명을 연속아웃시킨 경우를 일컫는데, 국가대항전 50경기에 1번꼴일 정도로 드뭅니다.
아이스하키의 해트트릭은 축구처럼 한 선수가 같은 경기에서 3점 이상을 넣을 때입니다.
<녹취> 북미아이스하키 리그 중계 멘트 : "폴리뇨가 전진합니다. 슛! 득점합니다. 닉 폴리뇨, 헤트트릭을 기록합니다."
이때 북미아이스하키 리그 관중들은 1950년대에 시작된 전통대로 경기장으로 모자를 던져 축하해줍니다.
해트트릭에서 파생된 래트트릭이라는 독특한 전통을 갖고 있는 팀도 있습니다.
<녹취> 북미아이스하키 리그 중계 멘트 : "경기 종료! 쥐가 비처럼 쏟아집니다."
플로리다 팬더스는 95/96시즌 홈 개막전에서 스코트 맬런비가 쥐를 잡은 스틱으로 2골을 넣어 승리한 뒤부터 홈 승리 때는 플라스틱 쥐를 던져 축하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하키의 전통이 강한 지역에서는 야구에서도 타자가 같은 경기에서 홈런 3개를 칠 때 해트트릭이라고 합니다.
<녹취> 메이저리그 중계 멘트 : "팬들이 헤트트릭을 축하하며 모자를 던졌네요."
지난해 8월 토론토의 엔카르나시온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팬들로부터 모자 선물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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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만 있는 게 아니다’…해트트릭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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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03 21:53:51
- 수정2016-02-03 2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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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올림픽축구 예멘전에서 권창훈 선수가 한꺼번에 3골을 터뜨리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요.
축구에만 있는줄 알았던 해트트릭이 다른 스포츠 종목에도 있다고합니다.
해트트릭의 모든 것, 이승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모자 3개를 가지고 묘기를 부린다는 뜻의 해트트릭은 1858년 크리켓 경기에서 처음 스포츠에 도입됐습니다.
<녹취> 크리켓 중계 멘트 : "집중하시고, 갑시다. 헤트트릭 기회예요."
투수가 공 3개로 타자 3명을 연속아웃시킨 경우를 일컫는데, 국가대항전 50경기에 1번꼴일 정도로 드뭅니다.
아이스하키의 해트트릭은 축구처럼 한 선수가 같은 경기에서 3점 이상을 넣을 때입니다.
<녹취> 북미아이스하키 리그 중계 멘트 : "폴리뇨가 전진합니다. 슛! 득점합니다. 닉 폴리뇨, 헤트트릭을 기록합니다."
이때 북미아이스하키 리그 관중들은 1950년대에 시작된 전통대로 경기장으로 모자를 던져 축하해줍니다.
해트트릭에서 파생된 래트트릭이라는 독특한 전통을 갖고 있는 팀도 있습니다.
<녹취> 북미아이스하키 리그 중계 멘트 : "경기 종료! 쥐가 비처럼 쏟아집니다."
플로리다 팬더스는 95/96시즌 홈 개막전에서 스코트 맬런비가 쥐를 잡은 스틱으로 2골을 넣어 승리한 뒤부터 홈 승리 때는 플라스틱 쥐를 던져 축하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하키의 전통이 강한 지역에서는 야구에서도 타자가 같은 경기에서 홈런 3개를 칠 때 해트트릭이라고 합니다.
<녹취> 메이저리그 중계 멘트 : "팬들이 헤트트릭을 축하하며 모자를 던졌네요."
지난해 8월 토론토의 엔카르나시온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팬들로부터 모자 선물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지난달 올림픽축구 예멘전에서 권창훈 선수가 한꺼번에 3골을 터뜨리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요.
축구에만 있는줄 알았던 해트트릭이 다른 스포츠 종목에도 있다고합니다.
해트트릭의 모든 것, 이승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모자 3개를 가지고 묘기를 부린다는 뜻의 해트트릭은 1858년 크리켓 경기에서 처음 스포츠에 도입됐습니다.
<녹취> 크리켓 중계 멘트 : "집중하시고, 갑시다. 헤트트릭 기회예요."
투수가 공 3개로 타자 3명을 연속아웃시킨 경우를 일컫는데, 국가대항전 50경기에 1번꼴일 정도로 드뭅니다.
아이스하키의 해트트릭은 축구처럼 한 선수가 같은 경기에서 3점 이상을 넣을 때입니다.
<녹취> 북미아이스하키 리그 중계 멘트 : "폴리뇨가 전진합니다. 슛! 득점합니다. 닉 폴리뇨, 헤트트릭을 기록합니다."
이때 북미아이스하키 리그 관중들은 1950년대에 시작된 전통대로 경기장으로 모자를 던져 축하해줍니다.
해트트릭에서 파생된 래트트릭이라는 독특한 전통을 갖고 있는 팀도 있습니다.
<녹취> 북미아이스하키 리그 중계 멘트 : "경기 종료! 쥐가 비처럼 쏟아집니다."
플로리다 팬더스는 95/96시즌 홈 개막전에서 스코트 맬런비가 쥐를 잡은 스틱으로 2골을 넣어 승리한 뒤부터 홈 승리 때는 플라스틱 쥐를 던져 축하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하키의 전통이 강한 지역에서는 야구에서도 타자가 같은 경기에서 홈런 3개를 칠 때 해트트릭이라고 합니다.
<녹취> 메이저리그 중계 멘트 : "팬들이 헤트트릭을 축하하며 모자를 던졌네요."
지난해 8월 토론토의 엔카르나시온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팬들로부터 모자 선물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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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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