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아찔 충돌…손흥민 ‘한 뼘 아쉬운 힐킥’

입력 2016.02.03 (21:53) 수정 2016.02.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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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들것에 실려나가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0대 0으로 맞선 전반 42분, 기성용이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집니다.

문전에서 볼다툼을 하다 상대 선수와 부딪혔습니다.

오른쪽 광대 부위를 다친 기성용은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갑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기성용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가벼운 뇌진탕 증세라는 검진 결과를 받았습니다.

노리치전에 선발로 나온 토트넘 손흥민은 전반 17분 인상적인 힐킥 슈팅을 선보였습니다.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손흥민은 70분을 뛰고 교체됐습니다.

느긋하게 공을 튕기고 여유롭게 전광판 시계도 쳐다봅니다.

휴스턴의 하든은 전반 종료 0.6초를 남겨놓고 상대팀의 약을 올리듯 3점 버저 비터를 터트립니다.

북미 아이스하키리그에서도 상대 선수를 약올리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에드먼튼의 맥데이비드가 집요한 방해에도 얄미울 정도로 요리조리 피하고 퍽을 지켜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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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아찔 충돌…손흥민 ‘한 뼘 아쉬운 힐킥’
    • 입력 2016-02-03 21:55:57
    • 수정2016-02-11 08: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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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들것에 실려나가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0대 0으로 맞선 전반 42분, 기성용이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집니다. 문전에서 볼다툼을 하다 상대 선수와 부딪혔습니다. 오른쪽 광대 부위를 다친 기성용은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갑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기성용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가벼운 뇌진탕 증세라는 검진 결과를 받았습니다. 노리치전에 선발로 나온 토트넘 손흥민은 전반 17분 인상적인 힐킥 슈팅을 선보였습니다.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손흥민은 70분을 뛰고 교체됐습니다. 느긋하게 공을 튕기고 여유롭게 전광판 시계도 쳐다봅니다. 휴스턴의 하든은 전반 종료 0.6초를 남겨놓고 상대팀의 약을 올리듯 3점 버저 비터를 터트립니다. 북미 아이스하키리그에서도 상대 선수를 약올리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에드먼튼의 맥데이비드가 집요한 방해에도 얄미울 정도로 요리조리 피하고 퍽을 지켜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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